
제주살이 #52: 올레길 16코스에서 만난 시(詩, Poem) · · 올레길 16코스에서 만난 길지 않은 짧은 시(詩, Poem)들이 내 마음에 와닿아 큰 감동을 주었기에 따로 적어본다. 이웃님들에게도 비록 짧은 글이지만 긴 감동의 여운을 남기길 바랍니다. 풀 - 김종해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풀이 되어 엎드렸다. 풀이 되니까 하늘은 하늘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햇살은 햇살대로 내 몸 속으로 들어와 풀이 되었다. 나는 어젯밤 또 풀을 낳았다. 들꽃 - 문효치 누가 보거나 말거나 피네 누가 보거나 말거나 지내 한마디 말도 없이 피네 지네 눈부신 날 - 허형만 참새 한 마리 햇살 부스러기 콕콕 쪼아대는 하 눈부신 날 달 같은 사람 하나 - 홍윤숙 달 같은 사람 하나 어디 없을까 보름달 아닌 반달이거나..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6. 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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