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226: 서대문구 안산자락길(AnsanJarakgil) 매미소리 · · "방긋- 방긋- 이른 아침부터 매미가 노래하지요!" 애들에게 말은 그렇게 얘기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아~ 자식들 정말 시끄럽다.'싶습니다. 어쩜 짝짓기에 열과 정성을 다해 저렇게 까지나 목숨 걸고 노래하는지.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대단한 가수 지망생들입니다. 날씨는 저번 주처럼 비가 올듯하기도 하고 맑을 것 같기도 하는 것이 마치 같기도 회장 같습니다. 더럽게 할 일은 없지만 쵝오로 비싼 컴퓨터를 쓴다는 걸 자랑으로 여기는 기상청은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다는 이 죽일 넘의 날씨예보는 8,90년대 보다 예보 수준이 형편없네요! 아마도 그것은 요즘의 날씨가 좀처럼 파악이 힘든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생리통과 오..
걷고 사랑하며
2021. 11. 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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