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15: 남동생(Brother)과 인왕산(仁旺山, Inwangsan)에 올라갔지 올라갔어! · · 오전 9시 아니 아니 새벽 6시에 천조국(千兆國) 즉, 미쿡 워싱톤(Washington)에나 살고 있을 남동생(Brother)으로부터 급한 일이 있는지 긴급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왔다! 얼른 받아라! 전화 왔다!" 마치 빨리 일어나야 된다고 내게 얘기하는 알람 소리처럼 느껴져 지금 이 전화를 받을까? 말까? 잠시 망설이게 된다. 이 이른 시간에 행여 안 좋은 소식일까? 걱정 섞인 감정으로 꾹진이의 혀짧은 목소리로 못이기는 척 전화를 쓱. 받았습니다. "여. 여. 여보세요!" 다행히도 건강하고 밝은 목소리로 남동생이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 와 있는데 오늘 아침에 북한산(北漢山, Bukh..
걷고 사랑하며
2021. 3. 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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