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39: 섬속의 섬, 우도(Udo) · ·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나의 은빛 애마 투싼을 타고 카카오 맵에 늘 상주하는 친절한 아가씨의 적극적인 안내를 수시로 받으며 성산항으로 미친 듯 달려갔다. 제주 성산항에 도착하자마자 매일매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우도행 여객선을 타고 우도로 미끄러지듯 쓱. 건너왔다. 사실 우도는 올봄에 올레길 투어 한답시고 유채꽃 만발한 4월에 몇 시간에 걸쳐 걸어봤기에 오늘은 걷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오또케 하면 우도 여행을 참 잘했다고 소문날까? 곰곰이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자동차 인척 하는 전기 자전거를 타면 딱!이다 싶다. 색다르고 믓찌게 우도 한 바퀴를 빙빙 돌고 싶어 남자는 핑크라고 핑크 핑크 삥꾸색 전기차 '넌 걸어 난 탈래' 에코타를 타고..

제주살이 #50: 올레1-1코스 '국내 등대(燈臺, lighthouse)' · · 등대(燈臺, lighthouse)란? 해변이나 섬, 방파제 같은 곳에 높게 세워 밤중에 항로의 위험한 곳을 표시해 주는 탑 모양의 구조물이다. 그 등대들을 올레길 투어 중 우도에서 만나니 넘나 반가웠다. 왜냐하면? 오래 전 조창인의 등대지기를 읽고 눈물 쏙. 콧물 질질 흘렸던 기억에 등대하면 소설 속에 주인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자고 한겨울에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모질게도 비바람이 저 바다를 덮어 산을 이룬 거센 파도 천지를 흔든다 이 밤에도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한 손 정성 이어 바다를 비친다' 항해자에게 길 ..

걷고 사랑하며 #79: CNNGo 선정 한국서 꼭 가봐야 할 50곳 제주(Jejudo) '우도(Udo)' · · 2009년에 왔을 적엔 제법 보슬비도 추적추적 내렸고 두 가족이 봉고차로 오느니라 세대차이와 의견 차이로 의견이 분분하여 갈팡질팡하다가 다수결에 의해 차로 대충대충 이곳저곳 들려보니 갈 때도 없고 할 일도 없어 하얀모랫가로 유명한 서빈백사만 괜찮고 볼 것 없더라~ 였었습니다. 먼저 다수 의견 경청에 의한 결정 실패를 경험 삼아 우도(Udo)를 천천히 둘러보니 꽤 짭짤하게 좋은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예전엔 하나도 안 보고 그냥 갔다고 생각하니 2009년 하루가 억울하였소. 우리를 태운 하얀 아반떼가 미친소처럼 미친 듯 우도를 헤집고 다녔소. 여기저기 불에 덴 것처럼 어찌나 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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