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22: 제주 웃는달 · · 별과 별 사이처럼 거리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도 상현달과 초승달 사이가 깜깜하다.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크게 한 바퀴 돌 때만 해도 분을 칠해놓은 듯한 새하얀 얼굴의 달님이 두 바퀴를 돌때는 황달에 걸린 듯 샛노랗게 변했고 세 바퀴를 돌자 주홍빛으로 물들었다. 올만에 친구들을 만나 낮부터 냅다 들이부었더니 술 좀 들어갔다고 점점 발그스레해지는 볼 빨간 모습이 예쁘게 핀 꽃처럼 아름답다. 밝은 부분이 오른쪽이면 '상현달', 왼쪽이면 '하현달'이 점점 커져 반달이 된다는 사실이 감감무소식이다. · ·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10. 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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