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28: 대찬인생 정방폭포(Jeongbang Waterfall) · · 한 번 쐈다하면 멈출 줄 몰라 쉴 새 없는 내뿜는 내 오줌발을 똑디 닮은 대찬 정방폭포의 물줄기를 보면 나도 나지만 정씨 너도 참 대다나다. 이연걸 아니 이런 걸 우린 용호상박 아니 아니 정방폭포라고 부른다.^^ 그 앞에 앞에 앞에 바다의 일부가 파도가 되어 온몸으로 까만 돌들과 깨져라! 부서져라! 부딪치고 신음하듯 소리친다. 와 다다다다~닥! 그리고 그 바다와 맞닿은 폭포수는 은근슬쩍 바다로 슬금슬금 흘려간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엔 무색의 바다가 수 천 수만 년 동안 푸른 하늘을 꿈꾸어 어느덧 그 새파란 하늘을 점점 닮아갔다. 새하얀 점처럼 빼곡한 밤하늘의 별들은 무채색 민낯의 바다에 투영되었고 파도의 ..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4. 8. 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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