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73: 으르렁거리는 수크령 · · 멀리서 봤을 때하도 꼬리가 커서 전혀 움직이지 않을 듯한데도 소소한 바람이 불면 수시로 흔들려주는 센스쟁이 고냥이가 꼬리를 흔들듯 호랭이가 꼬리를 흔들듯 으르렁 으르렁 넘들은 그럭저럭 살아간다고 그렁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글썽 강아지풀보다 한 보 이상 웃자라 혹자는 큰 강아지풀이라고도 부르는데 덥수룩한 머리털이 까매질수록 가을이 오는 길목 한복판에 서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을이 성큼성큼 가까이 다가오면 짙은 갈색으로 물든 수크령이 바로 홀짝이고 활짝이다. 수크령(Chinese Fountain Grass)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9XX11800763 수크령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4. 11. 2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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