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194: 4월에 듣기 좋은 노래

제주살이 #194: 4월에 듣기 좋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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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한 해의 4번째 달로 
봄이 도입되는 시기에 해당하는 달로
북반구에서 '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4월은 겨울이 점점 끝나가고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로, 
식물들이 꽃을 피우고 나무들이 싹을 틔우는 등 
자연이 새로운 생명과 활기를 찾는 시기입니다.

4월은 많은 지역에서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벚꽃은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벚꽃을 구경하러 나들이를 다니는 등 
벚꽃 관련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달입니다.

4월에는 몇몇 종교적인 행사와 기념일이 4월에 열리기도 합니다.

기독교의 경우에는 부활절(Easter)이 4월에 열리며, 
유대교의 경우에는 유월절(Passover)이 4월에 열립니다.

또한 4월에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인 4월 4일이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4월 27일에 탄생한 날로 기념되는 
자유의 날(Freedom Day)이 있습니다.

그리고 4월 22일은 국제적으로 '환경 보호'와 '지구의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을 통해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 4월에 듣기 좋은 노래를 찾아보기 위해
ChatGPT AI에게 
4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한국 노래들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노래 제목과 가수가 맞지 않는 
엉뚱한 노래만 잔뜩 추천해
개짜증이 난다.

쳇지피티야, 
내가 너에게 선물을 투척한다.
최소한 이 정도는 써줘야 하지 않겠니?

4월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노래로
사월에 듣기 좋은 노래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오랜 옛날 고딩 때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엎어온 
딮퍼플의 3집 백판 중에
'April'를 틀었는데
백판에 인쇄되어 있는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의 '쾌락의 정원' 일부 그림과 노래가
우울함과 외로움이 절망적으로 
어쩜 그리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는지 모르겠다.

엘피판에는
곡 제목과 가사 및 멜로디는 
'4월은 잔인한 달'로 시작되는 
영국  시인 'T. S. Eliot'의 황무지(The Waste Land)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 영감이 이영감인지 김영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April is a cruel time
Even though the sun may shine'

'4월은 잔인한 시간이다. 
태양이 빛날지라도.'

April - Deep Purple
https://www.youtube.com/watch?v=yV8e_RkpiNA 

 

밝고 경쾌한 리듬 때문에 즐겨듣는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 노래 중에 
4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가 있다.

4월이 되면 그녀가 돌아올지 안 올지 나로선 알 수 없지만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사월이 되면 그녀가 돌아올 거야
봄기운 무르익은 시냇물이 비에 넘실거릴 때면'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https://www.youtube.com/watch?v=6NWjRmfnmIk 

 

재즈풍의 피아노 건반과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가 
나른한 오후에 졸음이 쏟아지듯 편안하게 들리는
Louis Armstrong & Ella Fitzgerald의 'April in Paris'도 좋다.

April in Paris - Louis Armstrong & Ella Fitzgerald
https://www.youtube.com/watch?v=4YE57grmFE0 

 

 

4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댕민국 노래는 딱히 기억이 안 나 
이래저래 요래조래 찾아보니 
'4월의 어느 봄날' 연주곡이 괜찮아 첨부한다.

4월의 어느 봄날(A Spring Day in April)
https://www.youtube.com/watch?v=GwOkP7jhPlI 

 

비록 4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갠 적으로 4월이면 생각나는 노래로
신해철이 보고 싶어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와
Skylark의 'Wildflower'가 생각나 
강력하게 추천하고 추천한다.

날아라 병아리 - 신해철
https://www.youtube.com/watch?v=-X41UVzR1qI 

Wildflower - Skylark 
https://www.youtube.com/watch?v=YQ8n_Esop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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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듣기 좋은 노래는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