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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302: 산책하기 좋은곳!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그렇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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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가 고대에 갔는지 안 갔는지 몰라도
평소 학수고대(鶴首苦待) 하던
매일매일 풍차가 팽팽 돌고 있는 마을,
신창리 풍차마을에 왔다.
"아, 진짜?"
그래서 우리도 고대 앞,
학수고대 분식점으로 득달같이 갔다.
왜냐하면?
오후 1시에
김마리와 덕복희, 오대니 여사친들과
조온~나 맛점 미팅이 있기 때문이다.
"니들은 조카다.
여사친이 있어서.."
"왜?
넌 없어?"
"난,
다가오는 여자
사람이 1도 없더라고"
"솔까,
그건 외모나
경제력이 없으니까 그런 거고
다가오는 사람을 기둘리지 말고
네가 찾아가면 되지."
"내가 가까이 가면
다들 도망간다니까?"
"그러니까 못 도망가게
요기조기를
꽉. 잡아야지."
"오또케?"
"이렇게 이렇게!"
"농담하냐?"
"그럼 장난하지
진심인지 알았냐?
이 십덕후야!"
산책하기 좋은 곳!
신창리 풍차 해안도로 풍차에
한국전력남부발전(주)라는
글자가 뙇! 박혀있는
진격의 거인 아니 프로펠러가
팽팽 돌아가는 아래서
그렇고 그런 우리는
말 같지 않은 말을 하면서
농담 따먹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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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https://place.map.kakao.com/26239274?referrer=daumsearch_l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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