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388: 제주 걷기 당근 모임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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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이라 늦잠을 오지게 잤는데
잠을 잘못 잤는지
자고 일어나니 목이 뻐근한 게 아프다.
외출은 어려워도 글은 써야 해서
지난 추억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국제 걷기 대회 하루 전
제주 걷기 당근 모임에 참가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게 벌써 언제때인지?
훗~!
오늘 안되면 내일 하면 되고
내일 안되면 모레 하면 되고
모레도 안되는 일은
그냥 안 되는 게
제주스똬일이라는 글이
갑자기 생각나 뿜었다.
푸홧~!
그래서 나도 한 번 읊어본다.
오늘 안 걸으면
내일 걸으면 되고
내일 못 걸으면
모레 걸으면 된다.
하지만 오늘 걷는 자가
내일 걷는 자보다
건강한 자라고 자부한다.
크~하!
왠지 멋진 말 같지 않아?
내가 내가 절대동안이지만
제주동안 클럽에 가입 안 한 당사자로서
제주 걷기 당근 모임 '동네 한 바퀴' 방장으로서
겸연쩍지만 난 왤케 믓찐말을 잘하는지 당최 모르겠다.ㅎ
말 나온 김에 떡본 김에
한마디 더 한다면
예전에 서귀포 호떡 카피를
제주 걷기 당근 모임 방장이며
광고디자이너 출신인 내가 내가 다 써주었는데
아래와 같다.
지금까지 이런 호떡은 읍써다.
떡을 치는 건지
엿을 먹는 건지
이빨 뽑히는 줄~!
제주 걷기 당근 모임 방장인
이런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지
돈 좀 있는 횐님께서
얼굴만 잘난 나한테 전화로
귀찮게 자꾸 스테이키 사준다길래
미친척하고 억지로 나갔더니
앗~! 그건 너의 미스테잌이라고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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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동·대륜동·법환동·호근동·서호동·동홍동
동네한바퀴(걷기|산책|차한잔) 제주 걷기 당근 모임
https://www.daangn.com/kr/groups/vA424oyd?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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