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462: 중문 축구장에서 씨에스호텔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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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챌린지 걸음은 충분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걸어본다.
"어디서?"
"어디긴 어디야! 회사지."
방과후에는 아니 퇴근후에는
중문 축구장에서 씨에스호텔 앞까지 왕복 걷기벙을 한다.
참가 횐님들이 습하고 더워서
오래 걷는 걸 싫어해
짧게 걷고 커피숍으로 이동하는 걸로 짬짜미를 했다.
사람들이 걸어갈 코스를 잘 알고 있는
모기가 은폐, 엄폐로 잠복하고 있다
우리가 걸어갈 적에 인해전술 아니 모기전술로
우루~룩 떼거리로 몰려온다.
바로 이때 당근이가 절대무공을 발휘하는데,
너는 투브다에서 모기퇴치 동영상을 과감하게 틀었다.
???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초음파라 사람 귀엔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뭐시라?"
이걸 믿어? 말어? ㅋ
웃긴건 모기가 계속 팔다리에 앵긴다.
확~ C!!!
결국 우린
에잇! 바웃이다!에 헤쳐모여
술안주 아귀포에
아아를 마셨다.
.
.
'동네한바퀴' 제주 걷기모임
(강정동·대륜동·법환동·호근동·서호동·서홍동·동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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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1965~85) | 법환동 당근 모임
동네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산책 모임입니다. 동네한바퀴는 동네 걷기 산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동네 걷기와 산책, 차한잔과 수다, 불멍•물멍 숲길•올레길•오름 걷기와 밥한끼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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