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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77: 외로워도~ 슬퍼도~ 서귀포 외돌개는 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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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주 어딜 가나 
세상 세상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시끄러운 듕국사람들 때문에 
조용히 경치를 음미하면서  
구경하긴 다 틀렸다. 
틀렸어!

어느 날 느닷없이 갑자기
개떼처럼 몰려와 
북적북적, 시끌벅적, 웅성웅성..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오랫간만에 외돌개 앞에서
사진 좀 찍어보려고 애쓰거나 용쓰면 

지들 나라 지들 땅처럼~ 
얼른 썩~ 비키라고 
빽! 빽! 소리 지르지 않나?

구시렁구시렁 욕지거리를 하질 않나?

에휴~ 짱꼴라들..

예절은 어따 팔아먹고 
저 난리들인지.
못 배운 티를 팍팍 낸다.

서울 청춘태권도장·성인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 하는 나님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중국인 그들을 안 좋아하는데,
그런데 애들이 워낙 인구수로 몰려와 
돈을 써대니 설사 박리다매라도 
돈이 되나 봅니다.

그런데, 큰 손들은 1개도 아니라 
소박스도 아니라 대박스로 몇 개씩 사가니
제주민들에겐 세상 세상
고마운 넘들이기도 하지 말입니다.

 

제주 외돌개
서귀포 외돌개
제주 외돌개
서귀포 외돌개
제주 외돌개
서귀포 외돌개
제주 외돌개
서귀포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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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돌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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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9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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