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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93: 10년만에 와 본 제주(Jejudo) 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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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구름 구름 흰구름 솜사탕을 바라보면 
가슴이 설레는 것은 
성인 태권도를 하고 있는 나님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세상 세상 마찬가지로 
두 근 반 세근 반인가 봅니다.

실미도, 마파도, 죽어도, 미워도, 足같아도...
온리 오직 제주도! 너뿐이야!

엄마의 품처럼~ 10년 만에 
다시 돌아와 보는 제주도!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때 서울의 날씨는 
소 아니 말 그대로 때깔 죽이는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제주의 날씨는 기대 이상 
건빵 아니 만빵이었지만, 
제주도에 근접하는 순간부터 
구름인지 안개인지 자욱하고 
도망자 쫒듯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제주공항에 도착했지~용!

기분 조오치! 잘했지! 고맙지!

유유백서의 카즈마를 닮은 춘이가 
제주공항에 마중 나와서 편하게 숙박할 집으로 갔고 
오후 늦게는 헌트 바이 헌트의 곤이 덕택으로 
탑동으로 쓱~ 구경을 나올 수 있었지요.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오붓하게 
그리고 즐겁게 보낸 여유로움은 
궂은 날씨 속에서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제주시 탑동
제주(Jejudo) 탑동
제주시 탑동
제주(Jejudo) 탑동
제주시 탑동
제주(Jejudo) 탑동
제주시 탑동
제주(Jejudo) 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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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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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탑동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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