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116: 제주도(Jejudo) 바다마을 낚시프라자 '서귀포(西歸浦, Seogwipo) 배낚시(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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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하면?
천지연폭포, 칠십리 야외공연장, 새섬, 서귀포 유람선...
등등이 머릿속에 둥. 둥. 떠오릅니다.
이번생에 서귀포 배낚시를 찾아가는데 처음인지라
요긴가? 조긴가? 왔다 갔다 하면서도
전혀 네버 네이버 다음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럴 때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듯합니다.
천우신조인지 구수하게 생기신 천일호 선장님을 만나
배낚시를 하게 됐지 말입니다.
날이 좋지
해는 쨍. 쨍.
파도는 드높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 성인태권도장청춘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 수련하는 나님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멀미약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 세상 어질어질 어지러워요.
그 순간에 갑자기 엄마님의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가더니
혹시 나는 역시나
역시 나는 역시나
자그마치 팔뚝만 한 물고기인
'참돔'을 잡았습니다.
아아아아~~~주 엄청 큰 넘이었습니다.
선장님 말로는
돈으로 10만 원치라는데,
이렇게 파도가 쳐야지 나오는
수줍고 겁 많은 물고기랍니다.
참돔은 쇠고기 육회처럼~
비린내도 전혀 없고 너어~~~무 맛있었습니다.
그다음 또 얼마 안 되어 또
'참돔'을 잡았습니다.
그에 반해 한 마리도 못 잡은 나는
슬슬 짜증이 나고
수술 아니 심술이 났지만
당황하지 말고 또 했더니
손가락 길이보다 작은 넘 도래미 말고 노래미만
몇 마리 잡히길래
"응, 잼 없어!"
오늘의 수확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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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바다마을 낚시프라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https://place.map.kakao.com/7938634?service=search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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