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124: 제주도(Jejudo) 번개과학체험관(lightning science experience center)에 왔구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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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는 오는데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서울 성인태권도장·청춘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하는 나님
파타고니아(Patagonia) 햇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워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꼬맹이들을 이끌고 숙소에서
아주아주 가까운 번개과학체험관에 갔습니다.
男 : "왔구나~~ 왔어, 베뱅이가 왔~~어!"
女 : "염병할 놈 베뱅이는 뭐 베뱅이여~!"
서울은 비가 안 오니?
우리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는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우리는 번개 과학 체험관에 갔어!
"뭐? 볼 게 없다고?"
"그래! 네 말이 맞아
진짜 진짜 볼 거 없었어!"
"구름 구름 구름 구름..
번개 번개 번개 번개.."
"이게 끝이었어! "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록
허무하고 허무해서 차암나 아쉬웠어."
"그래도 가 볼 만은 해!"
"사람들 말로는
이곳이 세계 최초로 번개를
테마로 한 상설 체험 박물관이라는 걸?"
"그건 잘 모르겠고
내가 느낄 수 있었던 건
과학 기술, 전기, 에너지 등 지구 과학 교육의
융 복합 제주도 박물관이라는 거야!"
번개를 테마로 한 곳이라서
이색적인 번개 체험도 가능하고
방문 연령에 따라 설명도 재치 있게 해 준다고
번개 뮤직 쇼, 테슬라 코일, 반 데 그라프, 번개 터널 등
이래저래 볼거리들은 있으니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될 듯 말 듯 합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건반을 치면 번개의 소리가
피아노 음처럼 '도~' 하는데,
일렉 기타로 초킹을 강하게 하면
이런 느낌 같은 느낌이 들 듯하네요!
그다음으로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건만 같아
손을 대니
머리카락이 올라가는 것도
이리저리 체험해 보았는데,
진짜 진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마 볼 그것은 손을 대면
번개가 내 손을 따라 하나 둘 셋넷
모아 모아 모여져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누구랑 부딪힐 때 오줌 싸듯
쫌 찌릿! 하긴 하네요!
그다음은 초큼 번개가 치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갔는데,
엄청 노이즈 하고 헤비 하게 시끄러웠습니다.
벽조목 만드는 공연과 번개가 지나가면서
생기 있게 내지른 소리를 이용해 재미있는 노래를
합주하는 공연도 너무 즐거웠는데,
그 외에 다른 것들도 그렇고 그랬습니다,ㅎ
우리끼리는 주변을 휘~ 둘러보는데,
헤르메스 가든 Hermes Garden 산책로를
슬금슬금 걸어보았고
깃발 정원에서 시작해서
바람의 언덕> 거북바위> 헤르메스 가든> 판의 목장으로
살방살방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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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과학체험관(lightning science experience center)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https://place.map.kakao.com/26593100?service=search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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