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71: 스페인(Spain) 여행을 준비하다.

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71: 스페인(Spain) 여행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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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한 곳에 머물면서 편히 쉬다 오는 걸 좋아해서
한 10년 동안 제주여행만 줄기차게 해왔습니다.

퍼뜩 드는 생각이
꼬맹이들 입시 지옥에 빠지기 전 
콧바람 좀 쐬줄 수 있는 적정기가 
앞으로 2~3년 내인지라 
체력이 조금이라도 받쳐줄 때 
그러니까 1살이라 더 젊을 때
해외여행 좀 해보자 싶어
실속 있는 유럽여행 패키지를 알아보기 위해 
주판알을 두들겨 보았습니다.

물론 외국인 태권도 회원 세자르가 
플라멩코와 투우의 나라 스페인 사람이라  
스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좀 봐 두었죠!

무엇보다도 천재 건축학자 가우디가 있어서
급관심이 갔고 아름다운 스페인의 풍경을 
TVN 꽃보다 할배 때 눈여겨봐 두었기에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 우선 가봤으면 하는 곳으로
우선 선정하여 스페인에서 유명한 곳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신청할 때만 해도 방학 시즌이라 
학부형들 신청이 꽤나 많아 보이더라고요!

6박 8일을 두당 대략 200만 냥 정도 쓸 예정으로 예매하고
여행 준비를 차근차근하기 위해
이것저것 저것 이것 좀 알아봤습니다.

사실 내가 생전 첨으로 유럽여행을 하는지라
9일 동안의 체류 동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여행 가기 전 준비물을 빠뜨리지 않으려고
여행 품목 리스트를 종이에 빽빽하게
하나하나 적어보았습니다.

결국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결정한
최적의 여행 장소는 
최근 핫한 꽃보다 스페인이고
여행기간은 오랫동안 해외에 체류하고 싶지만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
1월 25일 수요일 저녁 21:00 인천공항 출발해서 
2월 2일 목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기간으로 했지 말입니다.
 
이번에 소요된 여행경비로는 
1명: 1,290,000 * 4명 = 5,160,000원을 
여행사에 지불한 전체 금액이고
개인적으로 2~3백만 원 정도를 
유로화로 환전해서 준비해 가기로 했습니다.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권사진을 사이즈로 반드시 찍어야 하기에
홍제동 사진관 뷰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여권사진 15,000 * 4명 = 60,000을 지출했고

여권발급을 위해 
서대문구청에서 여권을 만들어보니 
1. 18세 이상/24p/10년: 53,000 * 2 = 106,000원
2. 18세 이하/24p/5년: 45,000 * 2 = 90,000원 해서
196,000원을 지출했습니다.

현지 가이드 경비를 줘야 한데서
유로(117,000) * 4명 = 468,000을 따로 지출했고

위와 같이 여행 경비 비용이 발생했고

여행 준비물: 여행가방, 책, 옷, 신발, 가방, 빤스, 양말, 전기포트, 드라이기..

준비할 게 뭐 이다지도 많은지 
여행용 큰 캐리어 2개에 
각자 작은 가방 하나씩 들고 갔네요! ㅎ

 

스페인(Spain) 여행을 준비하다.

스페인(Spain) 여행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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