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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170: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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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벙거지모자·
케이투(K2) 아웃도어·
케이투(K2) 운동화를 신은
산린이·등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올해 첫 산행으로는 
집 근처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을 
이렇게 저렇게 걸어보았지 말입니다.

어제 기상 일보만 해도 
주룩주룩 비가 내릴 것이라고 들었기에
늦잠 자고 일어나 보니 

하아...

우찌된 일인지 하늘은 비웃는 듯이 
햇빛은 쨍. 쨍. 모래알은 반짝하네요.

근래 들어 이넘의 일기예보는 맞는 게 
언제 있었는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밥만 먹고 그것만 하는데, 
그렇게 맞히기 힘든 건지?
노하우도 없니?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그 비싼 컴퓨터는 오작동만 하는지 
아니면 고스톱 할 때만 사용하나 싶어
그래서 더더욱 기상청 사람들이 미워집니다.

구름은 조금~ 
구름은 한가득~

비 오면 늦잠 퍼질려 자려고 했던
나님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는구나! 싶어
한숨만 나오네요~ 
에휴!

결국 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어차피 가야 한다면 싶어
얼른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올해부터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작년에만 해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 핑계 저 핑계로 산행을 게을리했지만
올해 최고의 즐거움으로 남을 
봄꽃 산행을 하려면 
이 정도 귀찮음이란? 
뻥~! 차서 날려버려!!!

옷을 입고 아이리스 생수물을 챙기고 
후딱 동네 뒷산으로 갔습니다.

동네 뒷산이라고 자주 가는 곳이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인지라
그다지 볼 것이 있을까? 하며 가보았더니
말도 안 돼! 벌써 푸릇푸릇한 잡초들이 올랐고 
나무에 약간의 잎과 몽우리가 생기고 있었습니다.

1월, 즉 겨울인데 어떻게
이렇게 숲이 조금씩 푸릇해지기 시작하려 할까?

확실히 점점 겨울이 날이 갈수록 
점 점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하다.
따뜻하다.

아~ 진짜! 
따뜻하니 봄이 생각납니다.

담주에 뱅기 타고 스페인 가는데
스페인은 댕민국보다 더 따뜻하다고 하던데,
빨리 가고 싶다아아~ 아!

으아아아아악~~!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8구간 구름정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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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Trail) 구름정원길 8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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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8구간

서울 은평구 불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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