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77: 스페인(Spain) 바르셀로나 가우디(Gaudi)의 구엘공원(Parc Gu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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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버스투어를 위해
한국에서부터 같은 뱅기를 타고 온 여러 가족들을
안내하는 총괄 가이드 인솔자가
현지 가이드를 버스에 태웠습니다.
네. 네. 맞습니다.
한국인이고요~옹!
딱. 봐도 이쁜 아줌마입니다.ㅎ
그리고 구엘공원 코 앞에서
또 한 사람을 만났는데,
로컬가이드로 이쁜 스페인 사람을
1명 첨부하네요!
이렇게 우리는 가우디로 대동단결했습니다.
사실 스페인에서는
그룹이나 단체로 관광지를 갈 때
스페인 법에 따라
꼬~옥 자국 사람을 대동해야
공원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국 내 사람을 먹여 살릴 방안을 국가에서
강력하게 법으로 만들어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에
겁나 부럽네요!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대학시절 디자인과를 다니면서
건축디자인 업계의 천재라고
귀에 못이 딱지가 앉을 정도록
유명세를 톡톡히 탔었던
가우디 횽님을
오늘에야 비로소 드디어
만나게 되었네요!
쨔~잔!
그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만나게 됐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주 쬐끔 긴장이 되고
설레고 흥분됩니다. ㅎ
유~훗!
네. 설레발 맞습니다.
맞고요.
무튼 아침식사 후 서둘러 버스를 타고
바로바로 스페인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의 걸작이 있는
구엘공원을 보기 위해 일찍 감시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혹시나는 역시나
역시나는 혹시나
유인나는 배두나
배두나는 유인나
젤 먼저 도착한 방문객이 되어
촬영을 요이~땅! 시작하자마자
어디선가 백만 대군이 달려오는지
천지를 진동하는 말발굽 소리가
'우두두~~~득!'
순식간에 흙먼지를 뿌옇게 만들면서
대륙의 듕국 방문객들이
개떼처럼 몰려왔네요!
애네들 보다 먼저
좀 좋은 사진을 찍고 싶어
거의 뛰다시피 구엘공원 내를
뛰어다니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는데,
파란 하늘 배경으로 사진을
믓찌게 찍고 싶은 맘과는 달리
실상은 보슬비가 스멀스멀 내린다는 게 함정.
무튼 동화 속 나라에 온 듯
공룡의 등줄기 같은 느낌과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타일이
신박한 공원 구엘 공원 내부가
너어어~~~무 아름다웠어요!
헨델과 그랬데가 나올 듯한 동화 같은
집 앞에 서 있으면
빵 껍데기 같아서
곧 빵 내음이 날 듯합니다.
참, 빵이라는 단어가
스페인 빵과 같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스페인에서 전래된 단어인가 봐요.
예를 들면 그런 단어가 몇 개 있는데,
옛날 비누를 뜻하는 거와 쓰봉? 샤스?
그 외 여러 가지 단어를 들었는데
가물치도 안 먹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아, 몰랑! 몰라!
기억이 안 납니다.
기억이 안 나는걸
자꾸 기억해보려고 하니
화가 난다. 화가 나!
외국인 태권도 회원인
스페인 사람 세자르가
귀찮게 자꾸 놀려 오라고 오라고
하도 재촉하길래 못 이기는 척
서울 성인태권도장 아리랑태권도장 남자태권도 회원 대표로
심심해서 스페인에 쓱. 갔다 왔네요!
빵집 앞에서 믓찐 사진을
'척'하니 '착'하고 찍으려고 하는데,
엑스트라 1명이 뙇! 서 서 안 비켜줍니다.
"야 인마! 사진 좀 찍게 비켜봐!"
소리를 지르는데도 불구하고
못 알아듣는지 그대로 서 있네요!
에~휴!
내가 보기에 도마뱀인데,
가이드 선생님은 G드래건이라고
박박 우기셔서
"너 용 돼라~! 용 돼!" 했슴다.
공원 입구 기둥들이
나님을 알아보고는
"방가 방가"
인사를 다 하네요!
"자식들 천정 못지않게 눈이 높구나!"
좀 신기하고
믓찐 곳이라
이곳을 여러 번
앞으로 걷다가
뒤로 걷다가
왔다리 갔다리 했네요!
사실은 혹시나 돈이나 지갑
떨어진 것이 없나 싶어
소가 뒷걸음 질 하다
득템이라도 할까 봐?
그런 건 안 비밀!
자유의 여신상 비스끄무리한 건축물에
노상방뇨하는 못된 비둘기를
현장에서 딱! 체포했슴다.
비둘기가 얼른 사진 찍으라고
어찌나 구. 구. 구. 승질을 내던지
난 월래 원래 강원래 소심한 늠이라
좀 기분 상한 채로 사진 찍었네요! ㅎ
스페인 비둘기나 댕민국 비둘기나
똑같이 생겼네요! ㅎ
참고로 타일들은
의도적으로 깨서 붙인 게 아니라
깨진 타일들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한 땀 한 땀 붙였다고 합니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15XX33100118
구엘공원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세계, 자연과 인간을 배려한 마음이 가득 담긴 곳이다. 이곳은 본래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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