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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세계판] #182: 스페인(Spain)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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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의 상징이자 
이슬람 지배 시절에 
아랍 양식으로 건축되어 
아랍의 숨결이 느껴지는 
이슬람 문화의 최고의 걸작이자 
붉은 성으로 불리우는 그 알함브라(Alhambra) 궁전에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아웃도어·
프로스펙스(PRO-SPECS)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도
아주 아주 은밀하게·위대하게
뻔하게·뻔뻔하게·남자답게
이제야 드디어 갑니다. 

유후~!

여기는 사실 오기 전부터 
엄청·진짜·정말·아주·많이 기대했던 곳이죠!

예전에 TV EBS 00프로에서 
알함브라 궁전이 소개되는 걸 보았을 적에
집시가 기타를 치는 모습이 있었는데,
우리가 왔을 적에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네요.

어찌나 저쩌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바퀴벌레처럼 많은지
현지 가이드 말로는 
관광객이 너어어~~~무 많아
오히려 입장객을 줄여서 받고 있으며
4시 이후에는 아무리 부탁을 해도
절대 네버·네이버·다음도
입장시키지 않는 걸로 들었습니다.

아~ 겁나 부럽당! 


알함브라 하면 먼저 떠오른 것이 
우리 어렸을 적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기타곡입니다.

tvN '알함브라의 궁전'에서 민진웅이 
입으로 연주하는 
에렐레~에벨레레레레~!가 
환청으로 들립니다.

기타 선율이 아주 그냥 알흠다워 듁입니다.

오! 죽이네!^^

사실 나도 한때는 이 정도는 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또한 분명 헤비메탈 하는 남동생에게
아르페지오 주법을 배우기 배웠는데,
기억력이 안 좋은지 치매가 오는지
지금은 로망스 1절만 가능하더라고요! ㅎ

오늘은 알함브라 궁전 앞에서 
스페인 현지 가이드를 만납니다.
음청 이뿌더라고요~옹!
하트 뿅뿅~♡

한쿡 이름은 이혜정이고 
영어 이름은 앤젤라라고 불러달라고 하네요!

"엔젤라~♥"

목소리가 또렷하고 낭랑하고 이쁘길래
나이는 20~30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건 내 생각이고
가이드님은 쉴새 없이 
뭐라 뭐라 설명을 하는데, 
참 박학다식합니다.

아는 것도 많고 
스페인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나님이 외국어를 못해서 그런지 갠 적으로 
다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세상 세상 존경스럽게 느껴지네요.

우리 서울 성인태권도장 아리랑태권도장 내에서는 
사무장 검은띠 민정띠가 
공과 출신인데, 
외국어를 7개 언어를 섭렵했다나 어쨌다나?

아~웅! 겁나 부럽습니다.

내 재능과 외국어 능력을 바꿀 수 있다면 
당장 곧 지금 바꿀 텐데..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역사의 수레바퀴는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 처럼 
계속해서 돌고 돌아 
한때 잘 나가던 이슬람교의 알함브라는 
유럽인의 침공으로 운명의 장난인지 
주인이 엎치락뒤치락 여러 번 뒤바뀌는데,

알함브라 성이 너무 이뻐 허물지는 않고 
남성과 여성의 무릎과 무릎 사이처럼
유럽식의 건물 하나를 
뻘쭘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겉에서 보면 
직사각형의 남성적인 건물인데,
안에 들어와 보니 
여성적인 원형의 건물인지라 
고려 중신 이적이
까마귀 검다 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쏘냐! 
겉 희고 속 검은 것은 너뿐일까 하노라!
말했듯이
겉과 속이 다른 참 나쁜 놈처럼 보이는데,
묘한 느낌의 이질적인 건축물입니다.

이곳 한가운데 서서 
자신감 있는 사람만 소리를 지를 수 있는데,
소심한 사람은 절대 못합니다.

무튼 "나는 곰이야~~~!" 
라고 소리를 냅다지르면
에코가 왕~왕~왕~~와왕! 울립니다.

난 왕이야!라고 부르고 싶은데
꼬~옥 곰이야!라고 불러야 되냐고요?

아니 그런 건 좀 알아서 하셩.
꼴리는 대로 외치면 될 걸 
굳이 가이드한테 물어본담?

그냥 부르고 싶은 대로
외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에는 
이쁜 정원이 있는데,
그 앞에는 제제가 말했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있었습니다.
오렌지 그랬다나 저랬다나 
무슨 내용이었는지 하도 오래되어 기억도 없네요! ㅎ

애네들 나라에는 어딜가도 
올리브나무와 오렌지나무가 
천지삐까리처럼 지천으로 널렸는데,
오렌지를 본지 얼마나 오랜지 
길가에 자라고 있는 오렌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오렌지 하나 먹으려고 하니
겁나 써서 못 먹는 것들이라고 
떼찌, 떼찌 하네요!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입구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내 분수가 있는 조경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내 조경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에서 바라 본 그라나다 뷰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옆 공터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옆 사원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옆 유럽식 건물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옆 유럽식 건물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옆 유럽식 건물 안 둥근 광장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옆 사원
알함브라 궁전(Alhambra)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오렌지 정원

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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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Alhambra Palace)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4a3502a

 

알람브라 궁전

색깔 때문에 아랍어로 '붉은색'을 뜻하는 이름이 붙은 듯하다. 그라나다 시 한가운데 솟은 고원에 위치하며 나스르 왕조의 후계자들이 1238~1358년에 걸쳐 건설했다. 1516~5

100.daum.net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 타레가(Tarrega) 

https://www.youtube.com/watch?v=wC0VAy1uA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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