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32: 보슬비 맞으며 걷던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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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다기에
이른 아침에
일찍 일어나
8282 볼 일을 보려 한다.
우선 빵으로 한 끼를
간단히 아주 쉽게 떼우고
홍제동 어린이집 방면에서 오르려 보니
벌써부터 이슬 이슬 한 이슬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어
오를까?
말까?
음~청 갈등 때리게 된다.
어쩌겠어?
두런두런 머리를 맞대고
애들과 같이 가족회의를 오손도손 했습니다.
결과는
'비를 맞으며 산책하기'로 당첨~!
"콩그레이션~! 콩그레이션~!"
그 자리에서 음~청 쉽게 결정하여
간간이 내리는 이슬비를 맞으며
다 같이 아주 쉬운 코스로 발길을 뗐습니다.
행여 비가 많이 와도
무난하게 갔다 올 수 있는 그런 길이
서대문구 안산산책길이라
편안한 맘으로 출발을 했지 말입니다.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하나 둘 셋 넷
가족 넷이서
한 걸음 한 걸음
척. 척. 척. 척. 척.
걷다 보니 한두 시간이
금방 온데간데 지나고
적절한 온기가 온몸을 가득 덥혀
다시 건강을 원기 회복한 듯
온몸에 건강한 에너지 필이 한가득
충분 충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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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자락길(AnsanJarakgil)
https://place.map.kakao.com/26967050?service=search_pc
안산자락길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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