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걷기챌린지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부웅 날아 이단옆차기 2021. 12. 15. 16:20
728x90
반응형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
·
기간은 2021년 12월 1일(수요일) ~ 12월 15일(수요일)까지로
하루 10,000보씩 10일 100,000보 걸음 시 달성이다.

2주 넘게 아무 생각 없이 10일 동안 
꼬박 100,000보를 넘게 걸었는데
제목이 하도 수상해!
찜찜한 것이 여엉 불길해
내용을 찾아 꼼꼼히·자세히 읽어봤다.

'길이 주는 선물 강서를 걷자!'

강서구 보건소에서 강서구민에게만 주는 걷기 챌린지였다.

"잉?
바보같이 내가 왜?" 

강서구 지역 걷기라는 걸 몰랐을까? 

착각은 자유라고 그냥 걷기로만 읽고 
챌린지로 보고 그냥 걸은 것이다.

내가 내가 그깟 것 받으려고 걷는 건 아니지만 존마이 허무하다.ㅎ

그래도 '길이 주는 선물 강서를 걷자!'를 
강서구에서 걸은 건 아니지만 챌린지를 한다고
2주 동안 불광천과 홍제천, 안산자락길을 제법 걸었으니
아쉬움에 대충 글을 써본다.


특히 어제는 희한한 게 같은 하늘 아래 서대문구인데 
홍제동은 비가 전혀 안 오는데 반해 
요기 남가좌동은 바닥이 촉촉하다.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혹자는 말한다.

"촉촉하면 좋은 거 아녀?"

"그런 걸 말하는 게 아니잖아!"

아마 모르긴 몰라도 지나가는 비구름이 
잠시 검문 아니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당당하게·떴떳하게 말해놓고 
자기 구역 영역표시로 마킹을 후딱 하고 도망치듯 내뺀 듯하다.

그렇게 찔끔찔끔 오지고 지렸는지 
차도와 인도 위 패인 부분 부분에 물이 고여
그것도 조금 아주 쬐끔 남아있다고 
불빛이 붙잡힌 듯 고요히 잠겨있다.

아참 집 앞마당 홍제천 인공폭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낸다고 
말도 만들어 보고 사슴과 토끼도 만들어 
노랗게 하얗게 불을 켜보았다.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토끼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사슴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유니콘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사슴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길이 주는 선물 홍제천을 걷자!: 말


·
·

홍제천 인공폭포

https://place.map.kakao.com/11625245?service=search_pc 

 

홍제천인공폭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

place.map.kakao.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