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부웅 날아 이단옆차기 2021. 12. 24. 07:20
728x90
반응형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
·
챌린지 기간은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 쓸 여력이 없었는데
이 중요한 챌린지를 빼먹고 지나가기에 아쉬워 
헐레벌떡 글을 써봅니다.

기간은 2021년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로
챌린지 참가자들의 걸음만으로도 
취약 아동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합산 걸음 10억보 달성시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경북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농산물 1,000세트가 전달됩니다.

또한 합산 누적 걸음 1,000,000,000보 달성시
챌린지 종료 후 기부 증서 발급됩니다.

"응, 그래!"

걸어서 운동도 하고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되니 
당근·말밥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나야 늘 그러하듯이 걷기만 해도 자연을 살리고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기부챌린지에 동참합니다.

에헴~!^^

한국도로공사 주최의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는 
주로 불광천과 홍제천을 걸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리가 보이게 찍을 건데
증산 2교-해 담는 다리-증산 3교-증산교-중동교(Jungdonggyo Bridge)-상암교...

왜 그런지 시어머니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른다.
당근·말밥 나도 모른다.ㅎ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느낌가는대로 
의식의 흐름 따라
찍. 찍. 거리거나
찰칵찰칵 거릴 뿐이다.

겨울이라 춥다고
길 위 표면에 살얼음이 생겨 
밟으면 쭈욱 미끄러진다.

그리고 젤 중요한 건
넘어져도 니 책임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광천과 홍제천을 걸으면 
50명에서 100명 정도의 사람들을 지나쳤다면 
12월 들어 춥다고 걷는 내내 50명이나 볼까 싶다.

전에는 걸으면서 손가락 운동으로
오공법(五功法) 수련을 탁. 탁. 했었는데 
손이 시러워 꽁. 
발이 시러워 꽁.
손발이 시러워 
바지 주머니에 깊숙이 손을 찔러 넣고 
을매나 조물락조물락거리는지
아예 꺼낼 줄 모른다.

알고 보면
8월의 크리스카스도 믓찐데
12월이라고 크리스마스 때때옷을 입은 
초록색과 빨간색의 불광천 나무가 
너어~~~무 구엽다.

"야 너두 구여버 죽겠지?"

겨울나무 옆에 서서 
셀카도 찍. 찍. 찍어보고
촉감을 진하게 느끼고 싶어 
볼도 만져보고 
등도 문지르고
아랫도리를 바싹 붙여 비벼본다.

물론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벼도 기분이 조오타!

넘 뵨태같나?ㅎ

저 멀리 다리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데
다리 밑에서 주어왔다는 
바로 그 다리
어스름한 다리에 
때 빼고 광 낸다고 
페인트칠하고 
새 등을 설치하니 
이름을 까먹은 다리가 
완전 세거인 게 비까번쩍하다.

다들 숨을 색쌕 거리면서도 뛰어다니는데 
나만 속편하게 걸어다닌다.
아니 걷는 것도 힘든데 왜 뛰어다니지?
엄훠 저 시람은 걸어 다니네. 미친 거 아녀?
어 네가 이상한 거고얌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과
내 뒤에서 오는 사람도 
헐레벌떡 거리며 뛴다.

다들 먹고 살기 바빠 방. 방. 뛰어다니는데,
여유롭게 나만 걸어다니는거 같아 
존마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그래서 덩달아 마구마구 뛰어다녔다.
그랬더니
몸은 뜨끈!
힘은 불끈!

아, 쥑인다!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불광천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불광천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불광천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불광천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취약 아동 지원 걷기챌린지: 불광천


·
·

한국도로공사

http://www.ex.co.kr/

 

한국도로공사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

www.ex.co.kr

 

 

세이브더칠드런

https://www.sc.or.kr/

 

세이브더칠드런

[지원후기] 아프게 태어나게 해서 엄마가 미안해, 그 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로 들어갔던 재진이(가명)는 강직성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장애를 가진아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빠가 떠나고

www.sc.or.kr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