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태권도 #2: 메꽃(Bindweed)의 꽃말은 충성, 수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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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 나팔꽃의 큰 차이점으로
잎의 형태가
둥근 하트 모양이면 나팔꽃이고
잎사귀가 길쭉하면 메꽃입니다.
밤에 피는 장미나
새벽에 몰래 피는 나팔꽃에 반해,
메꽃은 오구 당당하게 낮에 확. 핍니다.^^
메꽃은 다년생으로
뿌리가 계속 살아남아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 반면,
나팔꽃은 일 년생 초로
씨 뿌리기로 번식하는데,
어떤 경우라도 나팔꽃은
지주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그러니까 왼쪽으로 돌아가는
자기만의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메꽃과 관련된 스토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오 이런 슬픈 이야기입니다.
때는 625로 충성스러운 병장 1이
장관 아니 아니 장군의 연락병으로
이런저런 근무를 하고 있었다.
사실 장관 하면?
'쓰리랑 아리랑 태권도장'의 서장관 횽님이 유명하다.
장군하면?
'뭉쳐야 찬다 2'에서 이장군이 소문만복래다.
무튼 이병사의 임무는 척후병 또는 돌격부대와
장군의 거처하는 주력부대와의 연락을 책임지며
길 안내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돌격부대가 적진을 돌파하고
다음 목적지로 진격을 하였기 때문에
이병사는 갈림길에서 이장군과 함께
진격해오는 주력부대가 8282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병사는
패전하여 후퇴하는 적군에게 발각되어
더럽게도 운이 없지
눈에 띄는 순간 죽임을 당하여
어딘가에 버려졌습니다.
적군은 주력부대의 방향을
돌격부대와 반대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병사가 표시하여 놓은 방향표지판을
단순하게도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진격을 하여 오는 김장군은
충성스러운 이병사가 꽂아 놓은 표지판을 보고는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격을 하려 하는데
갑자기 별안간 문득
눈에 뜨이는 나팔 모양의 꽃이
뙇! 보이는 것입니다.
그 꽃은 무엇인가를 호소하듯
간절한 모습으로 피어있었으며
주위에는 분홍색 핏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아니 이 피는 이병사의 피!"
(누구 피인지 오또케 아냐고요?)
김장군은 그 핏자국을
이리저리 자세히 살펴 보고는
충성스러운 이병사가 죽었음을 짐작하고
나팔같이 생긴 꽃은 이병사의 주딩이가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병사들에게 명령 하기를
표지판을 따라가지 말고
성은 이요 이름은 병사인
이병사가 꽃으로 환생하여
우리의 목표를 가리키고 있는
즉, 메꽃이 가리키는 반대 방향으로
전진하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김장군은
앞서간 돌격부대와 합류를 하여
큰 승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꽃의 꽃말은
죽어서도 충성을 다하는
이병사의 넋을 기리는 뜻에서
필승 아니 아니 충성이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ㅎ
청춘남녀들의 사랑이 꽃피는 나무
서울 성인 태권도장·청춘 태권도장 ArirangTKD에서
태권도 배우기를 하고 있는
남녀 구성인으로는 직장인, 대학생, 취준생, 자영업..
다양한 직장과 다양한 경력의 성인남녀, 청춘남녀들이
자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고
가족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
분홍색 메꽃과 같아 보이는지
충성스러운 메꽃처럼 개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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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태권도 #2: 충성, 수줍음의 메꽃(Bindweed)
https://www.youtube.com/watch?v=fwnXEC2HS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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