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걷고 사랑하며 #258: 안개낀 홍제동 고은산(goeunsan) 놀이터의 은행나무(ginkgo, 銀杏)
·
·
무진 흐린 11월 오전 아침입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제아무리 
하늘을 올려다 보아도 
땅바닥을 내려다 보아도
운무가 가득한 흐린 잿빛만 보이네요!

서울시에서 특허받은 서대문구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은행나무의 노란색은 
이 가을엔 정말 장관이네요!
장관하면 성인태권도 전문 아리랑태권도장 
서장관 횽님이 쵝오입니다. ㅎ

가을 은행나무(ginkgo, 銀杏)의 색이란?
점층적(漸層的)으로 노랗게 노랗게 물들어 가다 
어느 순간 이때다 싶으면
그 노란색의 옷마저 
아무런 미련 없이
훌. 훌. 다 벗어젖히겠지만.

지금은 노란색의 불을 켜 놓은 듯
활. 활. 타오르는 고은산 놀이터
은행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새들이 노래하고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자연(自然)의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어느 누군가는 은행잎을 모아 
책갈피에 끼워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은행나무 가로수를 벗 삼아 
산책하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 누구는 은행나무 아래 벤치에서 
책을 읽는 사람이 있듯
그렇게 은행나무 옆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존재 이유를 알고 싶고 
삶의 의미를 느끼고 싶어서인지도 모릅니다.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은행나무(ginkgo, 銀杏)
걷고 사랑하며 #258: 안개낀 홍제동 고은산(goeunsan) 놀이터의 은행나무(ginkgo, 銀杏)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은행나무(ginkgo, 銀杏)
걷고 사랑하며 #258: 안개낀 홍제동 고은산(goeunsan) 놀이터의 은행나무(ginkgo, 銀杏)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은행나무(ginkgo, 銀杏)
걷고 사랑하며 #258: 안개낀 홍제동 고은산(goeunsan) 놀이터의 은행나무(ginkgo, 銀杏)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은행나무(ginkgo, 銀杏)
걷고 사랑하며 #258: 안개낀 홍제동 고은산(goeunsan) 놀이터의 은행나무(ginkgo, 銀杏)
홍제동 고은산(goeunsan) 은행나무(ginkgo, 銀杏)
걷고 사랑하며 #258: 안개낀 홍제동 고은산(goeunsan) 놀이터의 은행나무(ginkgo, 銀杏)


·
·
서대문구 고은산(Goeunsan Mountain)

https://place.map.kakao.com/24167976?service=search_pc 

 

고은산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place.map.kakao.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