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62: 참 아름다운 상암동 노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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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기온이 최고 3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나 어쩌다나
TV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신나게 즐겁게 떠들고 있습니다.
믿지 못할 게 일기예보이기는 한데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찍고
디엠씨(dmc)까지 간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오늘 조금만 걸어도
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어디서 샘물 솟아나는지
몸 구석구석 개울 따라
줄. 줄. 줄. 흐릅니다.
헐~ 정확한 일기예보인데? 싶어 음청 놀랬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은
겨울에 혼자 와 보고
가족과 같이 와 보긴
처음일까요?
두 번째일까요?
"네. 네. 첨입니다."
"그렇습니까?"
"네, 네 그렇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dmc가 있는 하늘공원에 비해
마포구 상암동 디엠씨가 있는 노을공원에는
홍제동 미용실 꼬맹이들이 이래저래 놀 수 있는 놀이기구로는
통나무 터널과 미로 찾기 벽돌 쌓기 등등이 있습니다.
캠핑장 근처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날 하루 숙박을 하고
갈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텐트 수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기에서 일박을 했고 머물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주변에 청보리들이 많이도 심어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미친 코스모스가 제철도 아닌데
저 혼자 뻘쭘하게 키가 웃자라
한 줌 바람에 흔들흔들 춤을 추고 있습니다.
6월 상암동 노을공원에는
쑥부쟁이, 엉겅퀴, 유채꽃, 산딸나무 꽃, 민들레, 애기똥풀..
등등의 식물들이 자기가 제일 이쁘다고 뽐내는데
게 중에 코스모스와 양귀비가
젤. 젤.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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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하늘공원(Haneul Park)
https://place.map.kakao.com/8128910?service=search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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