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03: 제주 서귀포 바닷가 유채꽃(Rapeseed) · · 오늘이라는 하루 유종의 미로 바닷가에 갔다 오고 싶어졌다.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남쪽 방향을 향해 30분을 쭈~욱 걸어서 법환 바닷가로 왔다. 유채꽃과 바다를 한 화면에 담고 싶은데 심술궂은 바닷바람이 넘나 불어 정신없이 흔들리는 유채꽃을 똑디 찍기가 차마 어렵다. "야, 너 똑바로 안 서 있을래?" 바람은 보이질 않고 무릎 높이로 웃자란 애먼 유채꽃에게 신경질을 내보지만 그게 어디 유채꽃 탓이랴? 알면서도 짐짓 모른 척 만만한 유채꽃에게 심술부린다. 확실히 해질녁 바람이 차갑다. 오후와 아침·저녁 기온 차이가 입이 떠억! 벌어지게 10도 이상 차이가 날듯하다. 붉은색의 동백꽃과 노란색 유채꽃을 가까이에서 보니 확실히 봄이 왔다 봄. ..

제주살이 #02: 제주 서귀포 고근산(孤根山, Gogeunsan) · · 눈떠보니 안개 낀 듯 대기가 희뿌연게 여엉 가시거리가 좋지않다. 이게 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월래 원래 강원래 제주의 날씨가 이런건지 잘모르겠다. 고근산(Gogeunsan Mountain)은 올라가는 도중 볼게 사실 별로 없다. 편백나무? 사이로 끝이 없어 보이는 계단길로 올라가면서 여길 왜 올라가지 싶다. 서대문구 안산, 인왕산, 백련산을 자주 올라 가봤다고 오르막길이 익숙한 느낌같은 느낌도 있다. 불행 중 다행은 아니지만 다행 중 다행으로 아마~~~ 존!에서 들을 수 있는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오~호홋. 허~헛!" 세상 세상 첨 들어보는 소리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상에나 가야 한라산이며 바다풍경을..

제주살이 #01: 제주 서귀포 앙크레펜션(angkre) · · 제주로 내려온 첫날 앙크레펜션에서 1박을 했다. 고요한 밤·거룩한 밤·깜깜한 밤이지만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옆이라 어렵지 않게 잘 찾아갔는지 펜션 입구에 서 있는 나무에 앵두조명 아니 아니 주먹대장 못지않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왕주먹만한 큰 알전구가 꽃을 피우듯 슬기롭게 아름답게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려있어 앙크레펜션이 이뻐보인다. 이게 다 조명빨이지 싶다. 갑자기 꺼진 불도 조심하자! 조심하자! 조명빨·화장빨이라는 표어가 생각났다. 서울에서 서귀포로 급히 내려온게 피곤했는지 소파에 기대어 맥주 한 잔 하다 곤히 잠들었다. 개짖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제서야 아, 오늘이 생일이었는데 싶다. 뭔 개소리인지... · · 앙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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