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일기 #65: 사랑은 쉬워도 이별은 어려웠다 · · 밤하늘이 보이는 2층 창 가장자리에서 말끔히 밖을 바라보다 그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시공을 지나 어둠 속 창변에 서 있는 그대의 모습이 바로 내 앞에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비록 헤어졌으나 가끔은 안부를 알고 싶을 정도록 가슴 한 곳에는 아직도 뜨거운 것이 남아 있었는지 당신 생각만 하면 울컥하네요. 오늘 그 사람도 밤하늘이 훤히 보이는 창가에 서서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시간 속에 같이 했던 소중한 기억을 떠올렸는지 가슴 한편이 아련해왔습니다. 잊을만하면 생각나고 불쑥 떠오르는 그런 아픈 시간들이 갑자기 기승전 이별의 아픔이 되어 분수처럼 솟아올랐고 심장박동의 맥박수가 급 빨라지면서 추스를 수 없는 나의 감정은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습니다..
그림일기
2022. 10. 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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