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67: 가자 가자 서귀포오름 고근산으로 가자! · · 오후 2시에 고근산으로 추울~발! 오후 햇살은 어수선하고 따갑지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분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을 뻔할 뻔자 스포이겠지만 오늘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추울~발!해서 JS호텔-한국전력-김고기에꽃이피다-도미노피자-서귀포시산림조합-카페린다를 경유해서 고근산으로 갔다. 너도 알고 나도 알다시피 제주에 있는 이름 없는 오름들은 정비가 안 되어 걸어 다니기가 불편한데 고근산은 서기포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잘하는지 깨끗하게 정비가 잘 되어있어 누구나 다 산책하기 무난해 보인다. 때가 때인지라 제법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간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왼쪽 무르팍이 욱신 욱신 거린다. '비가 올려나?' 연골이 다 닳은듯하다. 아, 진짜..

제주살이 338: 말이 있는 오름 서귀포 거린오름+곶자왈말보호구조센터+화순평양면옥 · · 개인사유지인라는 오름 입구 안내에따라 조심스럽게 탐방로를 조심조심 오르는데 그걸 또 저 멀리서 몰래 지켜봤는지 이말 저말 여러말들이 마중발 나와있다. 물이 좋아 산이 좋아 산타는아저띠의 예고없는 방문에 깜놀인지? 어이없어 말이둥절한 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반갑다 친구야~!" 푸헐~! 푸헐~! 한땀한땀 올라왔던 거린오름 뒤를 바라보니 왼쪽에는 산방산과 오른쪽에는 붉은 지붕의 신화월드가 뙇! 내려다 보인다. 좀 믓찐 사진의 풍경과 달리 사실 오름으로 오르는 길바닥은 온통 동글동글한 말똥천지라 말똥밭이 따로읍다. 아래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걸어야지 안 보고 앞만 보고 걷다간 오름 잡채가 말똥밭이라..

제주살이 241: 3개의 굼부리가 있는 제주 따라비오름 · · 명동로에서 느리지만 개맛나는 서귀포 호떡을 팔고있는 하00, 해녀의 딸 친구 친구 친구라는 숨00, 맛있는 거 옆에 옆에 옆에 무00 이렇게 3명은 대륜동사무소 앞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느스럽게 같이 동행 출발한다. 고고 따라비오름엔 화장실이 없다는건 안 비밀! 더 재미진 마을 가시리 읍사무소?에서 각자 맡은바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크고 작은 볼일을 보고 간다. 몸이가벼우니 오름에 쉬이 올라갈 것같은 느낌깥은 느낌! 나만그래?ㅎ 말 안 해도 우린 알잖아! 따라비오름 주차장에서 늘00, 코00님과 합류와 합체를 하니 짜~잔! 갑자기 독수리 5형제가 되었다. 응, 아니야!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또 왔는지 그때는 해가 쨍했는데 비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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