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26: 서대문구 안산자락길(AnsanJarakgil) 매미소리 · · "방긋- 방긋- 이른 아침부터 매미가 노래하지요!" 애들에게 말은 그렇게 얘기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아~ 자식들 정말 시끄럽다.'싶습니다. 어쩜 짝짓기에 열과 정성을 다해 저렇게 까지나 목숨 걸고 노래하는지.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대단한 가수 지망생들입니다. 날씨는 저번 주처럼 비가 올듯하기도 하고 맑을 것 같기도 하는 것이 마치 같기도 회장 같습니다. 더럽게 할 일은 없지만 쵝오로 비싼 컴퓨터를 쓴다는 걸 자랑으로 여기는 기상청은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다는 이 죽일 넘의 날씨예보는 8,90년대 보다 예보 수준이 형편없네요! 아마도 그것은 요즘의 날씨가 좀처럼 파악이 힘든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생리통과 오..
걷고 사랑하며 #219-1~4: 같은장소 다른느낌: 니옥신(NIOXIN) & IC올리브헤어에센스 & 아가디아 아르간오일 헤어에센스 & RD트리트먼트에센스 · · 1. 두피전용 샴푸 니옥신(NIOXIN) 2~3시간 정도 홍제동 안산을 각개전투처럼 곳곳을 쑤셔대니 엄청난 피곤이 특공대의 침투처럼 나님 몸 구석구석을 급습합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냉수를 사발로 연속으로 2잔 원샷으로 벌컥벌컥 마시는데, 간지가 폴폴 나야 하는 새 옷에서 쉰내가 진동하여 어쩔 수 없이 벗었는데, 금세 싸질려 놓은 쉰내가 풀~풀~ 허공에 떠돌아다니는 게 싫어 끈적끈적한 온몸을 차가운 물로 한참 동안 씻으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이때 두피 전용 샴푸 니옥신을 사용하면 탈모예방과 건강한 두피를 위해 아주 아주 좋다고 합니다. 어찌나 ..
걷고 사랑하며 #216: 비가온 후 안산자락길(AnsanJarakgil) · · 비가온 후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은 흠뻑 젖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랑스러운 잦은 발길에- 안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이쁜 곳만 사람들이 골라 집중적으로 오고 가서 그런지 손을 많이 타서 좀 알만한 곳은 모든 땅이 질퍽거리는지 이미 일 끝난 후의 나른함처럼 끈적 끈적함이 남아있습니다. 여인네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다는 그 창포인지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지만 노란 창포 씨앗이 애기들 이빨 크기가 딱입니다.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아들늠 미니 녀석이 장난스럽게 피망 같으며 고추 같은 창포 열매 껍데기를 벗겨내자 씨앗들이 한가득 나오는데 마치 어린아이 이빨 크기 입니다. 뇨석은 그것이 예전에 '지붕 ..
걷고 사랑하며 #210: 6월,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의 뱀딸기와 빨간장미 · · "아빠, 뱀딸기는 누가 머거?" "배암이" "배암이 누규?" "하아..." 땅따먹기 좋은 땅 높이에는 두 눈 다 뜨고도 평소엔 찾아보기 힘든 탐스럽고 이~쁜 뱀딸기가 빨갛게~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어느새 키가 유치원 애들 머리 높이로 웃자란 장미꽃은 어른 주먹만 한 크기로 빨갛게~ 빨갛게~ 하늘에다 주먹질을 합니다. "옜다! 너나 먹으라!" 라고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뒷모습에 시뻘건 감자라도 먹였는지 연신 붉은 주먹을 흔들어 댑니다. 지금의 내가 이 나라 정치 좀 한다는 국민의 짐 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ㄱ ㅐ만도 못한 ㅅ ㅐ ㄲ ㅣ 들" · · 안산자락길(AnsanJarak..
걷고 사랑하며 #164: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 · 서대문구 홍제천, 연희동, 홍은동, 홍제동 그 어느 곳에서도 이른 아침 출근길마다 하얀 눈들이 '호~호~' 내렸습니다.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포근한 함박눈이 내린 안산은 얼른 오라고 나님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벙거지모자· 케이투(K2) 아웃도어· 케이투(K2) 운동화를 신은 산린이·등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를 살살 꼬드기며 부르길래 약에 취한 듯 꿈결처럼 몽롱한 상태로 홍제동 안산자락길에 정신없이 올랐고 걷다 보니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곳에 첫발을 내딛는 욕심을 느끼고 싶었다. 언넘이 먼저 새치기를 했는지 저 멀리 발자국을 총. 총. 남기며 앞서가도 한참을 앞서 가고 있네요! 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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