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22-1: 올레5코스,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첫번째이야기(큰엉경승지산책로·신그물·동백나무군락지)· · 오전 8시. 출근 도장 찍으러 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로 가기 위해 510번 버스 타고 출발. 마치 올레길이 회사가 된 기분이라 출근길이 즐겁다. 회사가 꽃길이라 꽃멍·길멍으로 걷기만 해도 월급이 쏙. 쏙. 들어오니 을매나 조아. 별의별 즐거운 상상을 다 해본다. 중앙로터리를 지나 효돈동을 방향으로 갈 때 쯤되니 버스 안에 우리밖에 없는지 텅. 텅. 소리가 다 난다. 썰렁~! 희한한 게 벨을 누르지 않아도 정거장마다 빨간불이 켜진다. 등골이 서늘해진다. 버스기사의 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고 백미러 속 그의 눈빛이 따갑게 느껴진다. 내가 누른 게 아니라는 강한 표시를 하기..

걷고 사랑하며 #111: 제주 올레 5코스 남원 신그물 큰엉 위미동백군락지 조배머들코지 걷다 · · 제주 올레 5코스를 걷다 보면 풀숲 사이로 한반도 지도가 쨘~! 하고 등장해 짱! 짱! 짱! 신기했습니다. 또 해안가 절벽에는 인디언 족장의 얼굴이 숨어 있다는데 아무리 두 눈 부릅뜨고 쳐다봐도 내 눈엔 안 보이는 걸로 보아 눈 뜬 심봉사가 바로 접니다?ㅎ 혼자만 안 보인다면 조오~올라 쪽팔리니까 보이는척 아는척 해봅니다. "절벽에 있는 나무들은 마치 전부다 다 인디언 족장의 깃털 같아!" 가족들 모두 벙찐 얼굴로 날 쳐다보네요! "내가 글케 잘 생겨 자꾸 보고 싶냐?" 하아... 프로스펙스(prospecs) 캡모자· 프로스펙스(prospecs) 트레이닝복· 프로스펙스(prospecs) 운동화를 신은 등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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