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사랑하며 202: 안산자락길(AnsanJarakgil)에서 만난 5월의 아까시꽃 · · 위생교육을 서대문구청에서 하는데, 오전 8시 30분까지 와야 한다고 해서 늦잠도 설치고 헐레벌떡 서대문구청으로 죽으라고 달려갔지 말입니다. 라고 말하면 개뻥이고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지라 뚜벅뚜벅 걸어갔습니다. 아, 물론 앞구르기나 뒤구르기로도 갈 수 있지만 오늘은 격식을 갖추어야 하기에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보이려고 깨끗한 옷 모양새를 유지하기 위해 그냥 쉬엄쉬엄 걸어갔습니다. 서대문구청 6층에서 오후 12:30까지 교육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홍제천과 안산자락길에는 새 봄에 어울리는 꽃들이 활짝 피었기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넘어 홍제동으로 가면서 연신 ..
걷고 사랑하며
2021. 11. 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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