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6-2: 올레길 16코스, 고내포구에서 광령1리사무소까지 두번째이야기(구엄마을·수산봉·장수물·항파두리 항몽유적지·별장길) · · 2. 마을로 들어서자 처음으로 만난 것이 하필이면 구불 구불 거리는 누런색의 배암이다. 헐~! 아까 구엄포구에서 봤던 게 용이라면 이놈은 가죽으로 된 허리띠 정도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을 켜는 순간 싹. 사라지고 없다. "아오~띠 뱀! 너, 너무한 거 아냐?" "최소한 사진 찍을 시간은 줘야지. 오또케 사람이 아니 뱀이 여유가 없어? 여유가." "야, 뱀! 알바비 얼만데? 내가 줄테니까 거기서 다시 나오라고." 혼자 킹 받아~! 투덜투덜~! 그러거나 말거나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배암도 부지런해야 먹고 싸고 먹고 싸고 먹고 산다고 더럽게 빠르게 사라졌다. 무튼 ..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5. 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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