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8-2: 올레길 7-1코스,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두번째이야기(서호동·호근동·하논분화구·걸매생태공원) · · 고근산 정상에서 한라산을 보며 내려가는 나무계단길은 녹번동 옛성길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불광동 북한산 생태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길과 엇비슷한 기시감이 든다. 나무와 나무들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를 호위하듯 빽빽이 들어선 숲길을 걷다 보니 집안 청소를 막 끝낸 새들의 흥겨운 소리가 들린다. 그 기분에 업되어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올만에 휘파람을 다 불어봤다. "표~효오~잇!" "표~효오~잇!" 내가내가 새들의 노랫소리를 곧잘 따라 하니 그 십새가 기분 나빴는지 "표. 효~옷삐까히가. 표. 호오~홋!" 따라 하기 어려운 문제를 내듯 단음이 아..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4.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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