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98: 일기는 일기장에 · ·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고 ENA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뜨니 두루뭉실하게 말해서 내 빤쮸도 뜬다. "아, 진짜?" 왜 내 팬티는 빨아도 빨아도 누렇고 표백제에 담가놓아도 누렇지? 아마도 그건 앞으로 빨아도 지린거고 뒤집어 빨아도 지린거고 똑바로 빨아도 지린거고 꺼꾸로 빨아도 지린거고 탈탈 털어도 지린거라 절대 네버 네이버 다음도 안 됩니다. 전립선으로 눈물콧물 찔끔찔끔 흘리듯 매일 오지고 지리기 때문이죠. 세상 이치가 다 그런겁니다.ㅠ.ㅠ 눈물을 머금고 담꾹처럼 나만의 시크릿을 아무도 모르게 나의 일기장에 꾹. 담아 아니 적어봅니다. "오또케 오또케" 똑바로 읽어도 우영우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일요일, 별똥별...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2. 9.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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