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413: 일몰맛집 제주 법환바다에서 · · 일몰 보기 약속에 앞서 조금 일찍 밖으로 나와서 집 앞 작은 공원에서 사색을 즐긴다. 봄바람이 따스한 입김을 불어댈 때마다 하늘하늘 날리는 벚꽃 잎은 분홍색의 수채화 물감을 흩뿌리기 한 것 같다면 얼어 죽을 놈의 차가운 겨울 냉기에 동백꽃이 진자리마다 붉은색 유화물감이 뚝. 뚝. 떨어져 있는 듯하다. 하얀색 붓이 훑고 지나간 파란 하늘 아래 두껍게 겹칠 한 페이스트 기법으로 마띠에르가 느껴지는 출렁이는 깊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나님은 아무 생각이 없다. 그렇게 산지 좀 오래됐다. 무튼 일몰 구경을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가, 나, 다 우리 셋은 해 질 녘 법환바다에 도착했다. 뒤늦게 참석한 라는 붕어빵을 들고 와 맛나게 먹었다. 우린..

제주살이 370: 박수기정이 보이는 일몰맛집 까페 루시아에서 · · 살색이 훤히 드러나게 입으면 조오치! 라고 해서 시원 시원하게 입었다.ㅎ 이수근도 아닌데 날 보고 수근 수근 되는 사람들... 왜? 내가 좀 믓찌냐? 아니 이쁘냐? ㅎ "마이 돌았나 봐?" 근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뭔가 쎄한 느낌 같은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분명 아래에 있을 법한 바지는 오데로 가고 많이 시원하다 못해 꽃무늬 그려진 핑크 빤스차림이었다. 아무리 남자는 삥크라지만 이러고 버스정류장으로 나온 건 아니잖아! 허걱~! 다행히 꿈이었다. 뭐 이런 야리꾸리한 꿈을 다 꾸고 그런지 연애를 안 한지 너무 오래되니 그 좋은 에로는 없고 변태만 남은 듯하다. ㅠ.ㅠ 차 안 내 얼굴에 직사광선을 쏟아내듯 태양은 눈부신 열풍을 보내고 ..
- Total
- Today
- Yesterday
- 재미있는 걷기생활
- 파타고니아
- 강정동
- 제주살이
- jejudo
- 유명가수전
- FamousSinger
- 서울둘레길 SeoulTrail
- 슬기로운 걷기생활
- 오블완
- 법환동
- 서울태권도
- 걷고 사랑하며
- picture diary
- 동네한바퀴
- 정홍일
- 시
- 성인태권도
- 즐거운 산책생활
- 티스토리챌린지
- 태권도이야기
- 그림일기
- Patagonia
- 서울둘레길 SeoulDullegil
- 태권도그림
- JEONGHONGIL
- jTBC
- 청춘태권도
- 안산자락길
- 제주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