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368: 호근동 호접몽 아니 벌레꿈, 낮잠 · · 호근동 호텔에서 잠들었는데자다말다 찝찝한 기분에 오리솜 베개가 4개씩 세팅된 호근동 호텔 투베드 객실 베개를 들추자 새까만 벌레들이 바글바글 기어 나온다. 기겁을 하여 오리솜 베개를 호근동 호텔 더블침대에 던져 버렸다. 약속이라도 되어있듯 버리자마자 깜장 벌레들로 시커멓게 물들기 시작한 베드 모서리는 순식간에 전체가 새까맣게 변해버렸다. "우웩~!" 오바이트가 쏠려 허리가 꺽인 채로 울컥울컥 울분을 뱉어내듯 신물을 토해내니 그 벌레들로 보이는 것들이 각혈하듯 입 밖으로 뭉텅뭉텅 쏟아져 나왔다. "으~윽!" 차마 마주하기 싫은 맴이지만 억지로 얼굴을 들어 객실 거울을 바라보니 내가 곧 새까만 벌레 벌레얼굴 그 잡채였다. "앜~!!!..

제주살이 343: 호근동 고근산(Gogeunsan) 추석 달맞이 행사 . . 날이면 날마다처럼 해이면 해마다 호근동 고근산에서 추석 달맞이 행사가 있다. 행사 내용이야 그렇고 그런 거라 별 거 없겠지만 별 볼 일 없고 달 볼 일 없으면 안 가면 그만이다.ㅎ 그런데 호기심이 뭔지 처음엔 손톱만큼 작은 궁금증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 지금은 태산처럼 아니 고근산처럼 커졌다. 걍~! 한라산이랑 일몰보러 뒷산 마실 가서 달맞이 추석 축제 구경하련다. 시간은 음, 달님이랑 토끼랑 떡방아 찧을 시간이면 충분하겠죠? 요즘 아침저녁으로 가을가을하고 밤엔 풀벌레소리가 너무 좋네요. 아침엔 새소리가 듣기 좋고 밤엔 풀벌레소리가 좋아요. 혼자 걷기 심심해서 그러는데 오늘밤 나님이랑 같이 걸어요. 잉? 나님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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