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419: 노란색 털머위꽃이 핀 호근동 고근산 · · 오후 3시 조기 퇴근한 0아님과 더불어 함께 중산간도로 달려가다 호근동 고근산 앞에서 내렸다. 고근산 정상에서 바다뷰를 보고 로또 당첨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려한다니 자기 남자친구 생기게 기도도 부탁한다고 한다. 뭐시라? 기도 종류가 많으면 기도발이 약해지는데 남의 속사정도 모르고 자기 소원까지 빌어달라하니 이런 빌어먹을 놈! 그 잡채다. 고근산으로 오르는 길가에 내린 물이좋아 산이좋아 산타는아저띠는 노란색 털머위꽃이 핀 호근동 고근산에 오른다. 나름 운동을 한다고 매일 걷기를 시도하는데도 불구하고 고근산에 오르는 계단길을 오르자 얼마 못가 숨이 차다. 십리도 못가 발병난다고 핵핵거리며 호근동 고근산에 오르니 내가 핵을 소유한 듯하다. 그..
제주를 더 제주답게
2025. 3. 2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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