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일기 88: 酒님(alcohol) · · No Cross, No Crown 인생 술집 네온사인의 불빛이 당신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듭니다. 고통 없이 영광도 없다고 주님~ 당신은 늘 내 곁에 계신다고 약속하셨는데, 남자답게 뻔뻔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항상 술집에만 있더군요. 아더메치유. 월화수목금토일 살면서 매양 뒤돌아 보아도 멀리 앞을 내다보아도 세상 그 어디에도 당신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마트에 가면 만날 수 있고 술집에 가면 꼭. 있더군요. 도대체 당신이란? 존재는 얼마나 바쁘길래 연예인 보다 만나기 어렵고 어디에 꽁. 꽁. 숨어 있길래 돈 없이는 구경조차 못하는지요? · ·
그림일기
2022. 11. 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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