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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126: 병멋 존버정신 삽질(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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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엉뚱하게도
돈도 안되고,
전혀 도움도 안 되는
그런 궂은일을
고우나·미우나·추우나·더우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 내내
존버 정신으로
열심히 삽질하고 있다.
이 웬수들은
그런 나의 병멋같은 사실을
은근히 즐기나 보다.
그래서 나는
그런 그들을 비웃듯이
병신 같지만 멋지게
디자인을 하고
씨익~
웃어주었다.
왜 꼴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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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일기는 예전 그림에 글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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