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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204: 애드센스 블로그 운영 3년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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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놈의 주둥이에서 시작했는지 몰라도
네이버 블로그 광고나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가 
돈이 된다는 뜬소문에
너도 나도 블로그를 만들어 
공장에서 프로그램으로 돌리듯
글과 사진을 마구 찍어 된다.

몇 년간 블로그를 해봐서 아는데
솔까 클릭도 별로 없고
수익도 거의 없다고 
뻔하게 뻔뻔하게 말해주고 싶다.

그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게 
육체적으로나 정신 건강에 백배나 도움이 된다.

뭘 잘못했는지 몰라도
걸핏하면 애드센스 정책위반에 자주 걸려 
곧잘 광고 중단이 되어 그런지 몰라도 
수입이 거의 없다.ㅎ

처음엔 억울해서 구글에 
항의 차원에 한글로 정성스럽게 써서 보내봤지만
영어로 짧은 답변이 와서
이젠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 쓴다.

1년 내내 벌어들인 광고 수입이라고 해봤자 
쉬는 날 하루 알바 보다도 못하기 때문이다. 

결론인즉 블로그 광고로
애들 껌값 정도 벌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맞나?

"그건 니 사정이고 
내 알바 아니다"

라고 말하면 나도 할 말이 읍다.ㅎ

그러거나 말거나 이지만
간혹 혹자들이
사진으로 도배를 하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글이란 글도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수의 몇 자 적어놓고
딸랑 그림 몇 개 투척하면 끝인 
성의 없는 블로그에 헛웃음이 다 나온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클릭만 유도하는지
댓글조차 진짜 성의 없는 게
프로그램을 돌리는지
매번 똑같은 댓글이나 짧은 인사말에
반사가 된다.

흥! 칫! 뿡! 

남의 글을 1도 읽지도 않는
이런 댓글에 대댓글을 다는 게 아깝다는 1인으로
누구는 졸라 고심하며 쓰는 글이
쳇 gpt를 돌려서 복붙을 한 것 같은
무의미한 글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니
가끔은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3년 차로서
광고 수입은 전무하지만
글쓰기 연습장으로 생각하고 
오늘도 개발 새발로
나의 희로애락을
일기장에 끄적거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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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204: 애드센스 블로그 운영 3년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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