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360: 서귀포 해질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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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그림을 그린건지
그림자가 그림을 그린건지
햇살과 그림자의 조화가 어머니의 품처럼
안정감을 주듯 포근하게 느껴진다.
해 질 녘
집 앞에 앞에 앞에
나무들의 빛과 그림자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도지반전 조형의 원리 때문인지
긴장감이 감돌다 곧 이완되었고
편안하고 고즈넉한 안정감을 깃들게 되었다.
긴 그림자가 드리워진 나무들 사이로
고요한 햇살의 따스함이
내게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던져주는 작은 선물 같다.
인연은 돌고 돌고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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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당근 걷기모임(강정동·대륜동·법환동·호근동·서호동·동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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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걷기|산책|차한잔) | 대륜동 당근 모임
동네한바퀴는 동네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산책 모임입니다. 동네 걷기 산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수다, 차한잔,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 왕. 왕. 환영합니다. 비록 처음엔 1~2시간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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