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13: 서대문구 안산(Ansan, 鞍山) 허브동산의 벚꽃엔딩(Cherry Blossom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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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이자
서대문구 안산(Ansan, 鞍山) 허브동산의
벚꽃엔딩(Cherry Blossom Ending)이
마지막 날입니다.
응, 그래!
안물안궁.
4월 10일은
들국화의 '오후만 있던 일요일'처럼
서울 성인태권도장·청춘태권도장 ArirangTKD
남자 태권도 회원 대표로
홍제동 뒷동산 안산 벚꽃축제에
겁도없이 나님,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모자·
디스커버리(Discovery) 아웃도어·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혼자 쫄래쫄래 갔지 말입니다.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하양 하양 벚꽃이
서대문구 안산을 하얗게 만들어
사랑하는 연인(戀人)들끼리 걸으면
딱 좋은데,
발가락이 이래저래 조금 아주 초큼 불편해
그 이쁜 길을 걷지는 않고
그냥 안산 허브동산에서
아그들이 불러주는 벚꽃엔딩에
벚꽃 만발한 안산 허브동산만
눈에 한가득 담아 왔습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를 보니
벚꽃의 일본명은
사쿠라라고 하네요!
댕민국에선
다른 속셈을 가지고
어떤 집단에 속한 사람을
사쿠라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 말의 유래를 따져보면
벚꽃 자체와는 1도 상관이 없는데요.
이는 '사쿠라니쿠',
즉 벚꽃 색깔을 한
연분홍빛 말고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쇠고기인 줄 알고 샀더니 말고기더라! 는
말에서 유래했답니다.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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