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9-1~3: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l Trail) 12코스 충의길(Chunguigil) 충(蟲), 단팥빵(Sweet RedBean Bread),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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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蟲)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egi) 12코스 충의길은
주변에 군부대가 세상 세상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가 봅니다.
긁적긁적 6-.-;
나라에 충(忠)을 다하라고 충(忠)의 길인데
북한산 둘레길에서는 의외로
충(蟲)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아주 기초적인 상식을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모를까 봐?
이렇게 저렇게
온몸으로 보여준
충의길의 벌레님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짝! 짝! 짝! 짝! 짝!
대! 한! 민! 국!
어느 보석 보다도 더 영롱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던
육체의 껍데기를 뒤로하고
남몰래 죽어 저승으로 가는 길에
노자돈이라도 부족할까 봐?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등산모자·케이투(K2) 아웃도어·케이투(K2)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이 몸이 직접
100원짜리 동전 하나를 던져 주었습니다.
하나는 너무 외로워
1+1 하나 더
덤으로 보태었습니다.
"나, 잘했죵?"
"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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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팥빵(Sweet RedBean Bread)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등산모자·케이투(K2) 아웃도어·케이투(K2)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북한산 둘레길(Bukhansan Dulegi) 12코스 충의길을
쉬엄쉬엄 살방살방 걷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별안간
"아빠 여기에 단팥빵이 피었네!"라고
딸 아들이 말하길래
그곳을 보는 순간
빵~~ 터졌다!
ㅋㅋㅋ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위치에
꼬맹이들 눈에는
그게 눈에 띄게
잘 보였나 봅니다.
"누네띠네!"
원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소나무의 밑동에
미래의 나,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처럼
그렇게 저렇게 이쁘게 반짝이는 게
훗~!
대머리 버섯을 마주한 순간
파리바게트에서 만날 수 있는
맛있게 잘 익은 빵 표면을
어쩜 그리 닮았는지
나도 모르게~
손이 가요! 손이 가.
단팥빵에 손이 가요!
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미솔 라솔 미도미
레도 레도 레 도도(라) (솔)(솔)(솔)
도도도 미미 미 레도레
도도도 도미 솔라 솔미레(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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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렁다리
북한산 둘레길(bukhansan_dulegil) 12코스 충의길의 특징은
길을 걷다 보면
출렁 출렁이는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의길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등산모자·케이투(K2) 아웃도어·케이투(K2)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갠 적으로
출렁 길이 맞을 듯합니다.
"응, 그래!"
"그것도 몇 개나?"
"무려 별이 5개! ★★★★★"
"자그마치 5개나 만날 수 있어요!"
"원투 개도 아닌 별이 다섯 개~~~!"
먹고 살아보자고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K2 등산모자에서 K2 아웃도어에 K2 등산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의
반짝이는 별 개수하고 똑같죠?
데헷!
네. 네. 뻥이고요~!
사실은 네 개입니당! ㅎ
밑줄 쫘악 긋고
숙지해 주시길 바랍니당!^^
요거 요거 시험에 꼭. 나옵니다. ㅎ
어쨌거나 저쨌거나
꼬맹이들이 길을 건너는 즐거움을
쓱. 선물해 주길래
얼마나 고마운지 버선발로 싹. 뛰어가
방. 방. 뛰어 보고
신나게 붕. 붕. 뛰어도 봅니다.
출렁출렁~!
울렁울렁~!
흔들어보세요!
흔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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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2구간 충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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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충의길12구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387번길 21 (효자동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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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2코스 충의길
www.knps.or.kr/portal/dulegil/bukhansan/course12.do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 국립공원공단
가운데 中, 마음 心으로 올바름을 새기다 사기막계곡에서 솔고개로 이어지는 숲 속 길과 솔고개에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보도를 함께 걷는 구간입니다. 특히 상장봉 왼쪽 사면을 가로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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