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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35-1~2: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Tra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레테의 강(Le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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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테의 강(Lethe)

1호선 망월사역에서 나와서 
원도봉 입구 쪽으로 걷다가 
삼거리 편의점을 끼고 좌회전해서 
초등학교 등굣길로 걷다 보면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들이 
담장을 넘실거리는 길이 느무느무 이쁘네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큰 도로가로 나오니까
무슨 일로 왔었는지 모르지만 
예전에 분명 와 본 기시감(旣視感)이 듭니다.

사거리 도로 하며 둘레길로 가는 
어둠침침한 입구하며
나님이 좀 놀아 본 곳 같습니다.

언제 왔었을까? 
레테(Lethe)의 강(江)에서 불쑥 솟아오른 
기억의 파편들이 조각조각
툭. 던져진 의문점으로 남아 
어떤 불편한 진실이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등산모자·케이투(K2) 아웃도어·케이투(K2) 워킹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를 
굉장히 아주 많이 당혹하게 만듭니다.

江 

洞窟 

倚子

결혼 후 잊었던 망각의 강을 넘어서..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등산모자·케이투(K2) 아웃도어·케이투(K2) 워킹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
꼬맹이들이 걸으면서 트와이스의 CHEER UP를 듣는다.

노랫소리에 맞추어 지들끼리 
영어로는 댄스 한국말로는 춤을 추는데
아기야~ 닥쳐라! 하는 건지 
초록 베이비~라고 하는지
잘은 모르겠고~ 
재빠르게 도망가듯 사~샤삭! 
요기 부분은 도장을 찍듯 
확실히 기억에 남습니다.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망월사역 앞 신한대학교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서울 YMCA 다락원 캠프장

2. 선택(choice)

우리네의 인생은 
살아가면서 
여러 갈래 길을 만납니다.

매 순간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선택을 강요당하며

동행을 하는 칭구나 가족이 있으면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지만

혼자 가는 길이라면 
외롭고 허전해서 
누군가 그리울 수도 있지만 
분명 가야 합니다. 

이 길에선 멈춰 있다고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서 있어도 

강물처럼 흘러 흘러 
어디론가 지나가기에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걸어가거나 뛰어가거나 
무조건 가야 합니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등산모자·케이투(K2) 아웃도어·케이투(K2) 워킹화를 신은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걷고 걷고 걷고 있습니다.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
북한산둘레길(Bukhansan Dullegil) 17코스 다락원길(Darakwo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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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7구간 다락원길

place.map.kakao.com/18580957?service=search_pc

 

북한산둘레길 다락원길(17구간)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place.map.kakao.com



*북한산둘레길 17구간 다락원길

www.knps.or.kr/portal/dulegil/bukhansan/course17.do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둘레길 | 국립공원공단

정겨운 시골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 곳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때는 상인들

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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