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37-1~2: 북한산둘레길(Bukhansan_dulegil Trail) 19코스 방학동길(banghakdonggil) 버섯(mushroom), 허리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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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섯(mushroom)
이곳 북한산 둘레길(bukhansan_dulegil) 19코스
방학동길을 걸으면서
특이하게 희한하게 생긴
별의별 머시룸을
참 많이도 발견했습니다.
잘생긴 넘도 있고
근사한 넘도 있고
이상하게 생긴 넘도 있고
정말 멋대가리 없이
재수 없게 생긴 넘도 있었습니다.
아빠 얘는 먹을 수 있는 애일까?
음, 잘 모르겠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도
건들어서 문제가 생기는 거니까.
모르면 안 건드리는고 안 먹는 게
젤 좋지 않겠어?
게 중에 어떤 넘들은
이게 사람이 토한 건지 피자 덩어리인지
구분이 어려운 뇨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그게 왜 궁금한 거야?
그래서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햇모자·
케이투(K2) 아웃도어·
케이투(K2) 트레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혹시나는 혹시나군 호윽시 싶어
냄새를 쓱. 맡아보니
아니 이 스멜은?
헉~ 진짜·정말·매우·Vㅔ리
역시나는 역시나
세상 세상 치즈 같은 냄새가 납니다.
너~어~
치즈야?
버섯이야?
2. 허리아래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다 큰 애들 아랫도리를
이렇게 저렇게 훌러덩 벗겨놓으면
세상 세상 얼마나 쩍 팔리겠냐?
싶어요.
에휴~!
밑동 껍질이 다 벗겨진 넘들을 보니
가운데 것이 발딱. 발딱. 서 있는데,
낯부끄러워 감히 쳐다보기가 민망하고요!
오지고 지리네요.
아무렇지도 않게
아랫도리를 까놓은 게 유행인지
이런 놈들이
대단히·엄청·매우·Vㅔ리 많네요.
자발적인 행동인지 겁탈인지
머리·어깨·무릎·발·무릎까지
케이투(K2) 햇모자·
케이투(K2) 아웃도어·
케이투(K2) 트레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로서는
1도 알 수 없다.
참 알쏭달쏭한 궁금한 그 동네는
바로 바로 바로~~~오!
북한산둘레길(bukhansan_dulegil) 방학동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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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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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19구간 방학동길
www.knps.or.kr/portal/dulegil/bukhansan/course19.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