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50,000보 걷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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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2021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2021. 04. 26 ~ 2021. 05. 09까지 기간 내
50,000보 걷기를 하면 된다.
서울시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를 극복한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하니
나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50,000보 걷기챌린지에 도전해봅니다.
치매하니까 최근에 치매와 관련된 드라마
박인환, 나문희, 송강, 홍승희, 주연의 tvN '나빌레라'를 보는내내
가슴 뭉클하고 눈물이 핑 돌았다.
내용은 평생 꿈이었던 발레를
말년에나되서 배우는 노인이
어느 날 치매에 걸리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었다.
치매는 본인은 행복할지 몰라도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 너무나 힘든 병이고
누구에게나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는 걸 보면서
괜시리 울적하고 슬펐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평일은 낮에 걸을 수 없지만
일요일은 낮에는 걸을 수 있는 직업적인 특수성 때문에
날이 좋아
나도 좋고
날이 좋으니 기분이 업. 업. 업되어
내가 무신 건강덩어리라고
동네 뒷산 안산자락길에 이어
동네 옆산 북한산 스마트 둘레길로 오만보에 도전해 본다.
월래 원래 강원래 홍은동은 잘 안 걷는데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50,000보 걷기챌린지를 핑계 삼아
북한산 스마트 둘레길을 걸어본다.
아침이나 저녁으로 깜깜할 때만 운동삼아 걸으니
나무와 꽃들의 변화를 두 눈으로 못보다
초록빛의 세상을 보니 세상 세상 다 아름답다.^^
유별나게 씩씩하게 땀나도록 걷는데
시원한 바람이 지나는 길목을 만나
두 팔 벌려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심호흡을 하자!
며칠 전 파뿌리로 맞은 앞니가
세찬 바람에 창문 흔들리듯
덜컹덜컹·덜렁덜렁거린다.
도톰한 위아래 입술을 닫고
흰 마스크로 덧된 겹문을 닫자
언제 그랬느냐는듯 세상세상 조용하다.
이 광경을 목격한 지들도 웃기는지?
무엇이 그리 긍금한지
머선 129 싶어?
노란색 겹황매화와 애기똥풀이
북한산 스마트 둘레길 무장애 숲길로
고개를 쏙 내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산책 삼아 걷는 사람이 많아진 듯하다.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 듯한데
오히려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해지니 더 오래 살 듯하다.
북한산 스마트 둘레길과 안산자락길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라 굉장히 비슷하다.
닮은 듯 다른 차이점으로는
걸음을 걷는 연령대가
북한산 스마트 둘레길은 주 연령층이 50대 이상으로
남녀 노인층이 주로 보인다면
안산자락길은 다양한 연령대가 걷는다는 것이다.
역시나는 역시나군 여윽시
내 나이에 어울리는 안산자락길이 더 좋다.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50,000보 걷기챌린지는
북한산 스마트 둘레길과 썩. 잘 어울린다는
느낌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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