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41: 제주(jejudo) 천연림 '화순곶자왈' 생태탐험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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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Patagonia) 햇 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워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산타는아저띠는
반백년을 살면서
제주도에 곶자왈이
딱! 한 군데만 있는 줄로만 알았다!ㅎ
곶자왈을 검색했을 때
여기저기 지역적인 위치가 달라
이거 네이뇬이 순 엉터리 검색기를 돌리는가?
하는 의심병으로
구글과 다음과 너는 투브다에서도 112
곶자왈의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누가?
파타고니아(Patagonia) 벙거지 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트레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산타는아저띠가
*곶자왈이란?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절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제주도만의 독특한 지형입니다.
네이버와 다음 검색에서 알 수 있듯이
곶자왈은 나무, 덩굴, 암석 등이
생태적으로 안정된 천연림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내가내가 찾아 간 곳은
예상 소요시간이 약 3~40분 걸리는 순환코스로
이렇게 저렇게 한참을 걸었던 것 같은데도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우리가 걸어왔던 주변을
쓰~윽 SSG 살펴보니
생각보다 작게 보였습니다.
물론 저 멀리 구름 아래에서는
산방산이~ 방긋방긋 웃고 있습니다.^^
'제주 말도
자기들 나름의 상식은 있어서 그런지
자기들이 먹는 풀밭에는
절대 똥을 싸지 않지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는
말똥을 뙇!
그렇게 퍼질려 놓았습니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똥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ㅜ.ㅜ
아~ 개 땡땡이 아니구나 말 땡땡이!
첨엔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물컹거리는 무엇을 밟고선
'똥 밟았는데~ 똥 밟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매우·무척·진짜 ·정말 안 좋았는데,
길을 걷다 보면 숲과 덩굴이 엉켜 붙어
아마존에 가보진 않았지만,
마치 밀림 속을 걷는 이국적인 맛을
쪼~~금 정말 쬐끔 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ㅎ
사람이 지나다니던 길가에는
자시오! 인지
잣이오! 인지
비스끄리무리한 잣담이 있는데,
무슨 뜻인지 폭풍 호기심에
걸핏하면 그러하듯
네이버와 다음과 너는 투브다에서
112 쓱. 찾아보았더니~
*잣, 잣담 :
곶자왈 지대는 바람을 막아주고
높은 습도로 연중 푸른 숲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적 특성으로
소나 말의 먹이가 풍부한 까닭으로
소나 말을 방목하여 키우는 목장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지금도 목축문화유산인 잣달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런 깊고 오묘하고 조화로운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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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순곶자왈' 생태탐험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https://place.map.kakao.com/26972307?service=search_pc
숲의 목소리(Voice Of The Forest) - 마크툽(MAKTUB)
https://www.youtube.com/watch?v=91YDfSqhg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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