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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랑하며 #88: 제주(Jejudo) 성산일출봉 종달리해변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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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종달 지지배배 지지배배 
아침부터 귓가에 노래를 해주는
을 집 꼬맹이들~^^

위의 의성어는 새 이름 같지만 
새는 절대·네버·네이버·다음도 아니고 
제주 종달리 해변가 이름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새 빠지게 검색을 해보니
오후 3시 이후로 물이 빠진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듣고 찾아오기까지가
전설 따라 삼만리입니다.
 
꼬맹이들이 신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구멍이라는 구멍을 한참을 쑤셔대어 
조개의 사촌 바지락을 찾아내는데
비스끄무리한 것도 잡힐 질 않네요.

어땠냐고요?

별 소득은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죠.

오~ 재미가 뭔지? 

어느덧 한 손에는 호미 들고
멈춰 서서 
따악! 버티고 서 있으려니
처키가 그려지네요! ㅡ.ㅡ

저 멀리 
다른 한 손에는 주워 담을 
검은 봉다리를 들고 
노오란 장화를 신은 아줌마가 
바닷가로 헛둘헛둘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딱!  선수 입장이네요. 

한마디로 포스가 조개 캐는 
전문가 스멜을 이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 바다까지 걸어가 털썩! 앉아서 작업을 하는데, 
한참을 보고 있어도 허리가 안 아픈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차에 들어가 황금색으로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사실 황금색으로 물들지는 않았지요.
이렇게 말해야 왠지 폼나지 않나요? ㅎ

그렇다고 붉게 식어가는 노을도 아니지만
꽤 운치 있었습니다.
 
개뻥이야~!ㅎ

무튼 맛있게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성인 태권도하는 나님 
파타고니아(Patagonia) 햇모자·
파타고니아(Patagonia) 아웃도어·
파타고니아(Patagonia) 워킹화를 신은
등린이·산린이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의 
기분을 한껏 업시키면서
올 때는 두 손 가득히 
금싸라기라도 줒어오길 기도해 봅니다.

 

종달리해변
제주(Jejudo) 성산일출봉 종달리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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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Jejudo) 성산일출봉 종달리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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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Jejudo) 성산일출봉 종달리해변가
종달리해변
제주(Jejudo) 성산일출봉 종달리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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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종달리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6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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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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