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사랑하며 #268: 남해 금산 보리암(Boriam Temple in Geumsan Mountain)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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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가
댕민국 경상남도 남해에
도착한 첫날 들린 곳으로는
바로바로 바로~~~오!
남해 금산 보리암으로
듣던 대로 말하던 대로 소문대로
경치가 경치가
정말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신선이 살던 곳처럼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산 정상의 사찰은
세상 세상 인상적인데
날씨가 조루증으로 사정이 넘나 안 좋아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들려보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주 쬐끔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음성굴에는 3개의 큰 구멍이 있는데
구멍에 하나씩 돌을 쑥~ 던져
한 번에 쏙~ 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 하여
아이들이 연신 돌을 던지지만
하나도 들어가지 않자 실망을 하여
풀이 죽고 나무가 죽었습니다. ㅎ
과연 그럴까?
그랬습니다.
"괜찮아~ 저기엔 야구선수가 던져야 되는 크기라서
너희들이 넣기에 어차피 굉~장히 어렵고 힘들고
전혀 네버 네이버 다음도 될 수도 없어!"
나의 허언은
애들 귀엔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지
눈물만 그렁그렁합니다.
에고 에고~옹!
누가 그런 말도 안 되고 소도 안 되는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쩝~!ㅜ.ㅜ
그래서 나님이
오랜 시간 태권도를 수련해서
내공이 그 누구보다 우월하고 뛰어나기에...ㅎ
한 번에 하나씩 원샷원킬로
연속으로 3곳에 쏙. 쏙. 쏙. 다 넣고
이성계가 기도한 곳에서
비록 이젠 꿈도 욕망도 사라진 나이지만
그래도 마음으로나마 나 자신의 안위보다는
자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봅니다.
슬기로운 걷기 생활
재미있는 걷기 생활
즐거운 산책 생활을 하는
물이 좋아 산이 좋아 검은띠 산타는아저띠는
이렇게 존마이 믓찐늠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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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보리암(Boriam Temple in Geumsan Mountain)
https://place.map.kakao.com/12436645?service=search_pc
보리암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상주면 상주리 2065)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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