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류정운과 박산희

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류정운과 박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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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결승전에 오른 톱 7  
노래 부른 순서를 112 찾아보니 
한가람, 정인지, 이나영, 류정운, 김수영, 박산희, 박다은이었다.


새벽새 - 류정운
https://www.youtube.com/watch?v=jy2rIpIplLk

 

류정운이 자우림의 마론인형 부를 때 
이 칭구 목소리를 듣고 
'척'하면 '착'이라고 
두 눈 아니 한눈에 알아봤다.

패왕색의 패기를 갖춘 목소리라고나 할까?

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원픽으로 류정운이 나올 때는 
딴짓 안 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듣게 된다.

오디션 중 
마론인형, 새벽새, 찻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노래를 불렀는데
산울림의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는 
솔까 선곡 실패라 본다.

왜냐하면?
노래를 못 해서가 아니라
JTBC 싱어게인에서 이승윤이 불러 
이미 장안에 화제를 모은 노래였기에 
오디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선곡 미스라고 본다.

아니나 다를까? 
1대 1 데스매치에서 경쟁후보 박다은은 
송골매의 '새가 되어가리' 편곡을 워낙 잘해 
경쟁에서 져 아쉽게도 
탈락이 되는 수모도 겪었다.

첨 본 사람은 누구 스타일을 따라 부르는 거 아닌가 
뜨악~! 하며 의아할 수 있는데
절대 자기만의 스타일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게
오디션 내내 불렀던 노래와 
너투브에 있는 노래들을 112 들으면 알다시피
노래 스타일이 원래 월래 강월래 그렇다.

그러니까 노래하는 스타일이 류정운 스타일이고
장르가 류정운 장르라는 것이다.

다행히 심사위원들이 뽑은 
추가 가수로 다행히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최대 700점이 가능한 심사위원 최고점 662점으로 
이나영과 동점 동률로 
1위에 공동으로 선두를 지켰고
최대 300점이 가능한 시청자 문자투표에서는 300점으로 
마침내 1위를 수성했다.

이걸로 류정운 자체가 장르라는 걸 증명한 것이다.

이제 20살인 류정운은 
장래성이 무궁무진하기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 만빵이다.


고양이 - 박산희
https://www.youtube.com/watch?v=gPpEAljgni0

 

이 노래를 부를 때는 
마치 무대 스테이지를 네 발로 살금살금 걷는 듯하고
냥이 꼬리를 야리꾸리하게 흔드는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을 받았다.
감칠 나게 섹시하게 잘 부른 노래였다.

'KBS2 새가수' 오디션 출연한 친구들은 
언제쯤 KBS2 음악방송 프로에 나오나 싶어?
'열린 음악회', '가요무대', 전국 노래자랑'을 
찾아봐도 출연하는 걸 못 보니
방송국 PD가 능력이 없는 건지
KBS2 관계자들이 고인물인지
오디션 참가자들 활용 차원에서
자기네 음악방송에 출연도 못 시키는 걸로 보아 
차암 답답하다.

먼저도 '탑 밴드'와 '포커스' 오디션 프로를 
생으로 그냥 날려먹더니
'새가수'란 핫한 프로조차
써먹지도 못하고 날려먹는가 싶어
차암 안습이고
오디션 참가자들조차 불쌍하게 느껴진다.

아니 JTBC처럼 관련 기획이 안 되니?
줄줄이 사탕처럼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유명가수전처럼 
이어서 연출 못하는 거니? 안 하는 거니?

이 글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류정운과 박산희가 듀엣으로
최근에 KBS '불후의 명곡'에 출현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갠 적으로 새가수 오디션 프로를 
꼬박꼬박 챙겨보면서 
젤 맘에 드는 두 가수들로 기억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JTBC 싱어게인'과 'KBS2 새가수'가 비교가 되니
시청자 입장에서 어쩔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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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류정운 

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류정운 

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박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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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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